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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글로벌 연대 플랫폼"
등록일 : 2023.10.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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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부산 세계박람회는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기후변화와 같은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기 위한 연대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현지시각 9일, 프랑스 파리)

현지시각 9일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나라의 강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부산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 모두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줄 수 있고, 2030 세계엑스포를 새로운 우정과 파트너십, 스폰서십의 무대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도 연사로 나서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수십 년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복원력을 보여준 나라인 한국이 세계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후 이어진 심포지엄 만찬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삼성과 현대, LG와 SK 등 민간지원 유치위원회 소속 기업들도 함께 참석해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도 우리 대표단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디지털 권리와 같은 인류 공통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부산 엑스포는 독특한 콘셉트로 솔루션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모든 국가들이 저마다의 문제가 있지만, 누구도 다른 이들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솔루션 플랫폼이 정말 필요하고 이 엑스포를 통해서..."

한편 한덕수 총리는 같은 날 파리에서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와의 회담을 갖고, 지난 6월 한-불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한 총리는 프랑스가 진행 중인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과 관련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에 대한 지지표 확보에 사활을 건 한 총리는 프랑스에 이어 15일까지 덴마크와 크로아티아, 그리스도 방문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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