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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의 나라, 우주로 [최대환의 열쇠 말]
등록일 : 2023.10.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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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우리나라가 서양보다 최소 200년 이상 앞선 로켓 개발국이란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바로 1448년 조선 세종 때 개발한 로켓 추진식 병기인 신기전으로, 특히 대신기전은 전용 발사대까지 갖춘 로켓 발사체의 시조였습니다.
신기전을 쏘아올린 지 570여년, 대한민국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자타공인 세계 7대 우주강국의 반열에 오릅니다.
분명 대한민국의 우주시대가 활짝 열린 쾌거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우주개발 선도국인 미국은 이미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재사용 로켓을 사용해 각국의 위성발사 서비스를 거의 독점하고 있고, 우리의 경쟁국인 인도의 경우도 지난 7월 찬드라얀 3호를 달의 남극에 착륙시키는 등 저만치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주 전문가들과 국민의 관심은 한 곳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를 키워낸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역할을 해낼 KASA, 즉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설립입니다.
국회에서의 절차가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빠른 개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체계적 정책 추진과 민간 지원을 담당하는 국가 사령탑의 필요성은, 다른 누구도 아닌 국내 우주기업들과 과학자들의 오랜 바람이었습니다.
드넓은 우주를 향한 정부와 기업, 국민의 염원을 담아낼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개청을 통해, 그 옛날 신기전을 개발한 대한민국이 새로운 우주시대의 선도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신기전의 나라, 우주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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