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전 학년 내신 5등급제 추진
등록일 : 2023.10.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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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 개편안에는 내신 제도의 개선 방안도 담겼습니다.
당초 2025년에 예정됐던 고1 9등급제, 고2 고3 5등급제를, 전 학년 5등급제로 바꾸기로 했는데요.
학년별로 평가방식이 다른 데 따른 혼란을 막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속해서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고1 9등급 상대평가와 고2·고3 5등급 절대평가를 목표한 '2025 내신 평가방식'.
하지만 예고한 바와 같이 학년별로 내신을 다르게 평가하면, 9등급제인 고1 내신 경쟁이 과열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고1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절대평가인 고2, 고3 시기에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1 내신 경쟁과 사교육이 과열되고 이미 증가 추세인 자퇴 비율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내신 9등급제를 선진화된 5등급제로 개편합니다.
학년별 평가방식 차등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관된 5등급제를 통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간 유불리를 해소하고 학생 간의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며 소통과 협력 중심의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2025년부터는 모든 학년과 과목에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내신 성적 자료를 대학이 신뢰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도 함께 기재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A 교사
"(5등급제는) 경쟁이 조금 더 완화된다는 점에서 괜찮다. 대학교 입장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평가할 때도 그렇게 혼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긍정적이 될 것 같네요."
아울러 정부는 암기 위주의 문제풀이식 사교육을 경감하고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사가 공정한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평가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자료를 개발하고, 교과별 평가 방법 등 정보공시 상세화를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손윤지)
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진행한 후, 올해 안으로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이번 개편안에는 내신 제도의 개선 방안도 담겼습니다.
당초 2025년에 예정됐던 고1 9등급제, 고2 고3 5등급제를, 전 학년 5등급제로 바꾸기로 했는데요.
학년별로 평가방식이 다른 데 따른 혼란을 막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속해서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고1 9등급 상대평가와 고2·고3 5등급 절대평가를 목표한 '2025 내신 평가방식'.
하지만 예고한 바와 같이 학년별로 내신을 다르게 평가하면, 9등급제인 고1 내신 경쟁이 과열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고1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절대평가인 고2, 고3 시기에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1 내신 경쟁과 사교육이 과열되고 이미 증가 추세인 자퇴 비율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내신 9등급제를 선진화된 5등급제로 개편합니다.
학년별 평가방식 차등화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관된 5등급제를 통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간 유불리를 해소하고 학생 간의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며 소통과 협력 중심의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2025년부터는 모든 학년과 과목에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내신 성적 자료를 대학이 신뢰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도 함께 기재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A 교사
"(5등급제는) 경쟁이 조금 더 완화된다는 점에서 괜찮다. 대학교 입장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평가할 때도 그렇게 혼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긍정적이 될 것 같네요."
아울러 정부는 암기 위주의 문제풀이식 사교육을 경감하고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사가 공정한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평가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자료를 개발하고, 교과별 평가 방법 등 정보공시 상세화를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손윤지)
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진행한 후, 올해 안으로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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