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벼 수확철···"올 수확기 쌀 수급 안정적 전망"
등록일 : 2023.10.11 11:30
미니플레이
강민지 앵커>
본격적인 벼 수확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듯 농촌 들녘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368만여 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장소: 충남 부여)

드넓게 펼쳐진 논이 노랗게 익었습니다.
황금빛의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벼 이삭은 가득 여물었습니다.
콤바인은 논 구석구석을 오가며 벼를 베어나갑니다.
올해 전국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쌀 양은 368만4천 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을 극복한 농민들의 결실입니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내리막을 걸었던 쌀값은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최근 산지쌀값은 80kg당 20만 원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쌀 예상생산량 368만4천 톤을 고려할 때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오른 쌀값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김대남 벼 재배 농민
"20만 원대가 유지가 되는 게 중요하지, 한 번 올라왔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이 가격이 계속 유지가 되려면 지금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에 포함돼 있는 가루쌀이라든지 콩이라든지 조사료 이 세 개가 지역적인 안배가 이뤄져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앞으로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0월 5일자 신곡이 21만7천500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고 작년에 생산한 구곡도 지금 20만 원대가 넘기 때문에 (농민들과의) 약속은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미 4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과 민간미곡종합처리장에는 벼 매입자금을 지원해 수확기 농가 벼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품목을 녹두와 팥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현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