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철···"올 수확기 쌀 수급 안정적 전망"
등록일 : 2023.10.11 11:30
미니플레이
강민지 앵커>
본격적인 벼 수확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듯 농촌 들녘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368만여 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장소: 충남 부여)
드넓게 펼쳐진 논이 노랗게 익었습니다.
황금빛의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벼 이삭은 가득 여물었습니다.
콤바인은 논 구석구석을 오가며 벼를 베어나갑니다.
올해 전국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쌀 양은 368만4천 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을 극복한 농민들의 결실입니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내리막을 걸었던 쌀값은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최근 산지쌀값은 80kg당 20만 원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쌀 예상생산량 368만4천 톤을 고려할 때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오른 쌀값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김대남 벼 재배 농민
"20만 원대가 유지가 되는 게 중요하지, 한 번 올라왔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이 가격이 계속 유지가 되려면 지금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에 포함돼 있는 가루쌀이라든지 콩이라든지 조사료 이 세 개가 지역적인 안배가 이뤄져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앞으로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0월 5일자 신곡이 21만7천500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고 작년에 생산한 구곡도 지금 20만 원대가 넘기 때문에 (농민들과의) 약속은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미 4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과 민간미곡종합처리장에는 벼 매입자금을 지원해 수확기 농가 벼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품목을 녹두와 팥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현지입니다.
본격적인 벼 수확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듯 농촌 들녘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368만여 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장소: 충남 부여)
드넓게 펼쳐진 논이 노랗게 익었습니다.
황금빛의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벼 이삭은 가득 여물었습니다.
콤바인은 논 구석구석을 오가며 벼를 베어나갑니다.
올해 전국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쌀 양은 368만4천 톤.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을 극복한 농민들의 결실입니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내리막을 걸었던 쌀값은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최근 산지쌀값은 80kg당 20만 원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쌀 예상생산량 368만4천 톤을 고려할 때 올해 수확기 쌀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오른 쌀값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김대남 벼 재배 농민
"20만 원대가 유지가 되는 게 중요하지, 한 번 올라왔다고 끝이 아니거든요. 이 가격이 계속 유지가 되려면 지금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에 포함돼 있는 가루쌀이라든지 콩이라든지 조사료 이 세 개가 지역적인 안배가 이뤄져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앞으로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0월 5일자 신곡이 21만7천500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고 작년에 생산한 구곡도 지금 20만 원대가 넘기 때문에 (농민들과의) 약속은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미 4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과 민간미곡종합처리장에는 벼 매입자금을 지원해 수확기 농가 벼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품목을 녹두와 팥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현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412회) 클립영상
- "이-팔 사태, 낙관은 금물···경제 불안 리스크 관리" 01:46
- 이스라엘 체류 국민 192명 귀국···바이든 "하마스 순전한 악행" 02:23
- 2028 수능, 국·수·탐 선택없는 '통합형' 도입 02:32
- 고교 전 학년 내신 5등급제 추진 02:00
- IMF, 한국 성장률 1.4% 유지···세계 경제 3.0% 성장 전망 02:27
- 벼 수확철···"올 수확기 쌀 수급 안정적 전망" 02:22
- G-100 기념행사·성화 투어···'강원 2024' 본격 붐업 01:56
- 노동개혁의 필요성과 기본방향은? [고용부 차관에게 듣는다 노동개혁 A to Z] 31:15
- 바른 말 고운 말을 씁시다! 그 시절 뜨거웠던 한글 사랑 [라떼는 뉴우스] 04:10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 급증 [월드 투데이] 06:14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향후 계획 (23. 10. 11. 11시) 08:03
- 문화유산도서 무료로 받는 방법! [돈이 보이는 VCR] 02:54
-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2024 청년복지 5대 과제 [클릭K+] 04:15
- 밀가루 대체에 부적합한 가루쌀? 오해와 진실은 [정책 바로보기] 05:04
- 농식품 물가 내린 건 없고 죄다 올랐다? [정책 바로보기]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