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8월 경상수지 넉달째 흑자···"연간 전망치 달성 가능"
등록일 : 2023.10.11 17:40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국제교역의 성적표,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8월 경상수지가 48억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 4천839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흑자 기조는 지난 5월부터 넉 달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월 연속 흑자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 8월 경상수지 흑자에 반영됐습니다.
실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고, 같은 기간 수입은 21% 줄어 감소액과 감소율 모두 수출보다 컸습니다.
서비스 수지 경우 적자 규모가 7월보다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커졌습니다.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인한 해외여행 회복으로, 여행수지 적자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8~9월 수출 감소 폭이 줄면서 4분기부터는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국내 반도체업체 중국공장 미국산 장비공급 허용에 따른 잠재 리스크 감소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입니다.

녹취> 이동원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주요 반도체 업체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 장비 공급이 허용된 점은 반도체 관련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고요. 기존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입은 늘지만 수출도 늘면서 전체적인 흐름은 전망에서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은은 이와 함께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245억 달러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12월까지 월 평균 40억 달러 흑자를 내면 연간 전망치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반기 경상수지 악화 요인으로 거론되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경계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