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조사 'AI 투입'···정확성·경제성 상승 기대
등록일 : 2023.10.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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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교통 정책의 개발을 위해선 교통량 조사가 필수죠.
지금까지는 사람이 육안으로 조사했는데, 앞으론 정확도가 높아지고 비용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교통량 조사에 인공지능이 도입된다는 소식,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상습정체구간인 한 대로.
등·하교로 이곳을 매일 거치는 한 대학생은 불편함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김유정 / 대전광역시
"약속 시간까지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배로 걸릴 때가 종종 있어요. 출퇴근 시간 때 가장 많이 막히는데..."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교통난이 심한 공간은 도로체계를 새롭게 개선해야겠죠. 이를 위해 교통량 조사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부정확성으로 지금까진 연 1회밖에 '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매년 10월 전국에서는 3천900여 지점에서 교통량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한 곳당 소요되는 예산은 40~80만 원이 들고, 육안으로 작업하다 보니 정확성에서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17만 대의 차량 이미지를 추출해 데이터를 쌓는 등 AI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는 AI가 CCTV 영상데이터를 분석해 차종과 통행량을 자동으로 집계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됩니다.
인터뷰> 김준희 /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
"(AI 모델은) 99%에 가까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설치된 CCTV 영상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별도의 행정비용도 소요되지 않고, 야간과 우천 시에도 안전하고 정확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통조사기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과정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이기환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지영)
앞으로는 조사 지점의 CCTV 영상을 '범정부데이터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하고, 신호등 개편과 대중교통 노선 조정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교통 정책의 개발을 위해선 교통량 조사가 필수죠.
지금까지는 사람이 육안으로 조사했는데, 앞으론 정확도가 높아지고 비용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교통량 조사에 인공지능이 도입된다는 소식,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상습정체구간인 한 대로.
등·하교로 이곳을 매일 거치는 한 대학생은 불편함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김유정 / 대전광역시
"약속 시간까지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배로 걸릴 때가 종종 있어요. 출퇴근 시간 때 가장 많이 막히는데..."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교통난이 심한 공간은 도로체계를 새롭게 개선해야겠죠. 이를 위해 교통량 조사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부정확성으로 지금까진 연 1회밖에 '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매년 10월 전국에서는 3천900여 지점에서 교통량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한 곳당 소요되는 예산은 40~80만 원이 들고, 육안으로 작업하다 보니 정확성에서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17만 대의 차량 이미지를 추출해 데이터를 쌓는 등 AI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19일부터는 AI가 CCTV 영상데이터를 분석해 차종과 통행량을 자동으로 집계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됩니다.
인터뷰> 김준희 /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
"(AI 모델은) 99%에 가까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설치된 CCTV 영상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별도의 행정비용도 소요되지 않고, 야간과 우천 시에도 안전하고 정확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통조사기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과정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이기환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지영)
앞으로는 조사 지점의 CCTV 영상을 '범정부데이터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하고, 신호등 개편과 대중교통 노선 조정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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