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등록일 : 2023.10.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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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하는 찐 한글 덕후 독일 할아버지가 있다! 50년째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밝히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알브레히트 후베 씨다. 그가 한국어를 처음 접한 건 1972년 뮌헨 올림픽. 군대 위생병으로 한국 선수들을 담당하며 들었던 한국어 대화에서 알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한글학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그는, 한국의 문학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독일에 알리고자 번역에 특히 힘썼다. <혈의 누>에 대해 논문을 쓰고 <구운몽>, <소나기>, <고산자> 등 유명 작품들을 독일어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한글의 확장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28개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컴퓨터에 구현할 수 있는 음절은 약 400억 개인데, 이를 제대로 연구하지 않아 한글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은 어디에서도 수입하지 않은 독창적 문자 체계를 일군 나라라며, 외국인인 자신이 그것을 알리고 또 지켜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강연을 통해 훌륭한 언어를 가진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한글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하는 찐 한글 덕후 독일 할아버지가 있다! 50년째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밝히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알브레히트 후베 씨다. 그가 한국어를 처음 접한 건 1972년 뮌헨 올림픽. 군대 위생병으로 한국 선수들을 담당하며 들었던 한국어 대화에서 알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한글학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그는, 한국의 문학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독일에 알리고자 번역에 특히 힘썼다. <혈의 누>에 대해 논문을 쓰고 <구운몽>, <소나기>, <고산자> 등 유명 작품들을 독일어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한글의 확장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며, 28개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컴퓨터에 구현할 수 있는 음절은 약 400억 개인데, 이를 제대로 연구하지 않아 한글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은 어디에서도 수입하지 않은 독창적 문자 체계를 일군 나라라며, 외국인인 자신이 그것을 알리고 또 지켜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강연을 통해 훌륭한 언어를 가진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한글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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