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UAE 대통령 방한 일정 연기 (10.1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10.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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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대통령실, UAE 대통령 방한 일정 연기 (10.12)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이달 중순, UAE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국방, 방산, 첨단기술 등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하려 했는데요.
그런데 이 방한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이번 방문 일정이 불가피하게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방한 일정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랍에미리트와 진행 중인 300억불 투자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브리핑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이때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300억 달러, 우리 돈 약 40조 원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달 UAE 대통령의 답방을 통해 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두 정상의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예기치 못한 전쟁으로 대통령의 외교 일정에도 변수가 생겼습니다.
예정된 일정들은 무산됐지만,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양 정상 간 회담의 순연과 관계 없이 투자 진행 상황은 차질 없다”며 UAE와의 투자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제수석은 이미 UAE와 투자 파트너십인 SIP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사이에서 이미 1월부터 투자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국은 6개 분야에서 우선 투자를 약속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후에도 수십 건의 투자 제안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정상회담이 순연됐다고 해서 UAE와의 협력이 미뤄지거나 차질이 빚어지는 건 절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번 방문 때 UAE 대통령과 논의하기로 한 내용은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 (10.13)
다음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브리핑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3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과 플루토늄을 측정하는 장비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검사장비 도입 일정이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에 해수부는 이미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앙수산부 차관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플루토늄 검사 장비는 현재 문제없이 구매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연내에 장비 도입이 완료됩니다."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국립수산과학원에는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 수입 식품에서 지속적으로 방사능물질이 검출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해양수산부가 방사능이 검출된 일본산 식품은 국내에 아예 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산 식품은 수입할 때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추가 증명서를 요구하고, 그렇지 못하면 반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박성훈 / 해앙수산부 차관
"식약처에서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시마다 매건 검사를 하여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핵종검사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제출하지 못할 경우 전량 반송 조치하는 검사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진행 중인 수산물 소비 활성화 정책도 언급했습니다.
매달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수산물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10월 가을맞이 특별전은 어제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어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앙수산부 차관
"정부에서 지정한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등 5개 품목과 참여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국내산 수산물은 한 분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수산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행사도 계속 진행 중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려했던 만큼 소비가 위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부는 수산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대통령실, UAE 대통령 방한 일정 연기 (10.12)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이달 중순, UAE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국방, 방산, 첨단기술 등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하려 했는데요.
그런데 이 방한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이번 방문 일정이 불가피하게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방한 일정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랍에미리트와 진행 중인 300억불 투자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브리핑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이때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300억 달러, 우리 돈 약 40조 원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달 UAE 대통령의 답방을 통해 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두 정상의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예기치 못한 전쟁으로 대통령의 외교 일정에도 변수가 생겼습니다.
예정된 일정들은 무산됐지만,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양 정상 간 회담의 순연과 관계 없이 투자 진행 상황은 차질 없다”며 UAE와의 투자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제수석은 이미 UAE와 투자 파트너십인 SIP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사이에서 이미 1월부터 투자 관련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국은 6개 분야에서 우선 투자를 약속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후에도 수십 건의 투자 제안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정상회담이 순연됐다고 해서 UAE와의 협력이 미뤄지거나 차질이 빚어지는 건 절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번 방문 때 UAE 대통령과 논의하기로 한 내용은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 (10.13)
다음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브리핑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3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과 플루토늄을 측정하는 장비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검사장비 도입 일정이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에 해수부는 이미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앙수산부 차관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플루토늄 검사 장비는 현재 문제없이 구매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연내에 장비 도입이 완료됩니다."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국립수산과학원에는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 수입 식품에서 지속적으로 방사능물질이 검출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해양수산부가 방사능이 검출된 일본산 식품은 국내에 아예 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산 식품은 수입할 때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추가 증명서를 요구하고, 그렇지 못하면 반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박성훈 / 해앙수산부 차관
"식약처에서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시마다 매건 검사를 하여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핵종검사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제출하지 못할 경우 전량 반송 조치하는 검사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진행 중인 수산물 소비 활성화 정책도 언급했습니다.
매달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수산물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10월 가을맞이 특별전은 어제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어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앙수산부 차관
"정부에서 지정한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등 5개 품목과 참여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국내산 수산물은 한 분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수산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행사도 계속 진행 중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려했던 만큼 소비가 위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부는 수산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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