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모함 부산 입항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10.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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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美 항공모함 부산 입항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어제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레이건함을 비롯한 미 제5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16일까지 머물면서,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과 친선 체육활동을 열 예정인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들이 집중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12일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3월 말 니미츠함 이후 처음이며, 강력한 미국 군사 자산의 전개를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여기는 북한을 격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하며 대러시아 관계 강화 노선을 재확인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 한미일 해양차단 및 대해적훈련에 참여한 뒤 부산에 입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전략적 군사 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인데요.
그런 점에서 로널드 레이건함은 북한에 억지력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우크라 지원회의 참석
다음 소식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4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에 5,000만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밝혔고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식과 기술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수년간의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한국과 코트디부아르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에서 이뤄지는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극빈 수준에서 시작해 60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장기 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경험을 공유하고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우크라이나는 이미 디지털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한국과 광범위한 양자 접촉을 하고 있다고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3. 스라엘서 단기 체류 국민 귀국
다음 소식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엿새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 현지에 발이 묶였던 단기 체류자 192명이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귀환 소식에 주요 외신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인 192명을 태운 항공편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무사히 귀국한 한국인들은 전쟁 현장에서 빠져나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시 현지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약 230명이 성지 순례 등을 위해 단기 체류 중이고, 약 570명이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한국인 피해자는 접수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4. 국 e스포츠의 저력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e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부문에서는 무려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여주는 e스포츠의 저력에 대해 주요 외신이 집중 보도했습니다.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한국 e스포츠의 인기와 전망을 조명하며 한국에서 독일 학생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는 오래전부터 팝스타만큼의 지위를 누리고 있고, 주요 경기는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는데요.
유럽에서는 이 같은 일이 놀라운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일상이 된 지 오래며, 사설 게임 학원도 등장하고 초중고와 대학교들도 관련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로써 e스포츠 업계와 e스포츠가 교육 부문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美 항공모함 부산 입항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어제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레이건함을 비롯한 미 제5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16일까지 머물면서,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과 친선 체육활동을 열 예정인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들이 집중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12일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3월 말 니미츠함 이후 처음이며, 강력한 미국 군사 자산의 전개를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여기는 북한을 격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하며 대러시아 관계 강화 노선을 재확인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 한미일 해양차단 및 대해적훈련에 참여한 뒤 부산에 입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전략적 군사 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인데요.
그런 점에서 로널드 레이건함은 북한에 억지력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우크라 지원회의 참석
다음 소식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4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에 5,000만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밝혔고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식과 기술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수년간의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한국과 코트디부아르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에서 이뤄지는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극빈 수준에서 시작해 60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장기 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경험을 공유하고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우크라이나는 이미 디지털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한국과 광범위한 양자 접촉을 하고 있다고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3. 스라엘서 단기 체류 국민 귀국
다음 소식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엿새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 현지에 발이 묶였던 단기 체류자 192명이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귀환 소식에 주요 외신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인 192명을 태운 항공편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무사히 귀국한 한국인들은 전쟁 현장에서 빠져나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시 현지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약 230명이 성지 순례 등을 위해 단기 체류 중이고, 약 570명이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한국인 피해자는 접수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4. 국 e스포츠의 저력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e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부문에서는 무려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여주는 e스포츠의 저력에 대해 주요 외신이 집중 보도했습니다.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한국 e스포츠의 인기와 전망을 조명하며 한국에서 독일 학생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는 오래전부터 팝스타만큼의 지위를 누리고 있고, 주요 경기는 대형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생중계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는데요.
유럽에서는 이 같은 일이 놀라운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일상이 된 지 오래며, 사설 게임 학원도 등장하고 초중고와 대학교들도 관련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에서 금메달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로써 e스포츠 업계와 e스포츠가 교육 부문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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