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흐름 점차 완화···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등록일 : 2023.10.13 20:16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의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반도체를 위시한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고용도 두 달 연속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올해 2월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를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했던 정부.
지난 8월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고 진단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된다는 한층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이승한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과 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과 고용의 개선세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월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지난달보다 2.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기계장비,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8월 제조업 생산도 5.6% 늘었습니다.
8월 서비스업 생산 역시 전월보다 0.3% 늘어 소폭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이 반등하면서 1년 전보다 4.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 폭입니다.
기재부는 올해 분기 별 수출이 부진한 점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수치는 수출 반등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용은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의 9월 취업자수는 2천869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9천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고, 실업자 수는 66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여 명 줄었습니다.
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고, 고용률과 실업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다만 유가 변동폭 확대와 고금리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정부는 리스크 요인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의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반도체를 위시한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고용도 두 달 연속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올해 2월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를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했던 정부.
지난 8월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고 진단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된다는 한층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녹취> 이승한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과 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과 고용의 개선세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월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지난달보다 2.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기계장비,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8월 제조업 생산도 5.6% 늘었습니다.
8월 서비스업 생산 역시 전월보다 0.3% 늘어 소폭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이 반등하면서 1년 전보다 4.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 폭입니다.
기재부는 올해 분기 별 수출이 부진한 점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수치는 수출 반등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용은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의 9월 취업자수는 2천869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9천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고, 실업자 수는 66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여 명 줄었습니다.
정부는 취업자 수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고, 고용률과 실업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다만 유가 변동폭 확대와 고금리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정부는 리스크 요인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321회) 클립영상
- 이·팔 사태 사상자 1만 명 넘겨···민간 피해 극심 02:32
-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 가짜뉴스 SNS 범람 02:16
- 미 핵추진 항모 '레이건함' 입항···16일부터 호국훈련 실시 02:21
-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장애인 아시안게임 결단식 [뉴스의 맥] 03:56
- "취약 계층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 실현" 01:48
- 한-크로아티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격상 01:57
- "경기 둔화흐름 점차 완화···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02:04
- 2025년 또 한 번 우주로···누리호 4차 발사 본격 착수 02:08
-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 완화···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 마련 [정책현장+] 02:28
- 금융앱 '간편모드' 저축은행·신용카드사 등으로 확대 02:30
- 국립중앙도서관 78주년 기념식 개최 00:29
- '2023 조선왕릉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모아보기 00:57
- 사진·인문학으로 만나는 창경궁의 모든 시간 00:39
- 양주~잠실역 광역버스 개통 16일부터 운행 시작 00:36
- '웰컴대학로', 한국 공연관광 1번지의 매력 알린다 00:39
- 이 원유 저 원유 다 오르나···꿈틀대는 물가 [S&News]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