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추진 항모 '레이건함' 입항···16일부터 호국훈련 실시
등록일 : 2023.10.13 20:12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육, 해, 공군과 해병대가 참여하는 호국훈련이 실시되는데,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한 실전같은 훈련이 될 거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 12일 부산 작전기지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입항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고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레이건함은) 16일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미국 항모 강습단 함정 견학 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건함은 지난 9일부터 제주 공해 상에서 실시한 한미일 해양차단과 대해적 훈련에 참여한 뒤 부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은 레이건함 입항을 두고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반발했습니다.
레이건함을 비롯한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들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조선반도에 각종 핵 전략자산을 들이미는 것은 노골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절차 진행을 허용하고 있다며, 핵 사용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진행합니다.
합동참모본부 주관의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으로 매년 하반기에 실시됩니다.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육, 해, 공군과 해병대의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겁니다.
합참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의 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실병 기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시와 평시 모두 임무 수행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여기에 미국 측의 일부 전력도 참가해 한미 간 상호 운용성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육, 해, 공군과 해병대가 참여하는 호국훈련이 실시되는데,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한 실전같은 훈련이 될 거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 12일 부산 작전기지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입항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고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레이건함은) 16일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미국 항모 강습단 함정 견학 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건함은 지난 9일부터 제주 공해 상에서 실시한 한미일 해양차단과 대해적 훈련에 참여한 뒤 부산을 찾았습니다.
북한은 레이건함 입항을 두고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반발했습니다.
레이건함을 비롯한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들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조선반도에 각종 핵 전략자산을 들이미는 것은 노골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절차 진행을 허용하고 있다며, 핵 사용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호국훈련을 진행합니다.
합동참모본부 주관의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으로 매년 하반기에 실시됩니다.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육, 해, 공군과 해병대의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겁니다.
합참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의 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실병 기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시와 평시 모두 임무 수행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여기에 미국 측의 일부 전력도 참가해 한미 간 상호 운용성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321회) 클립영상
- 이·팔 사태 사상자 1만 명 넘겨···민간 피해 극심 02:32
-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 가짜뉴스 SNS 범람 02:16
- 미 핵추진 항모 '레이건함' 입항···16일부터 호국훈련 실시 02:21
-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장애인 아시안게임 결단식 [뉴스의 맥] 03:56
- "취약 계층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 실현" 01:48
- 한-크로아티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격상 01:57
- "경기 둔화흐름 점차 완화···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02:04
- 2025년 또 한 번 우주로···누리호 4차 발사 본격 착수 02:08
-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 완화···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 마련 [정책현장+] 02:28
- 금융앱 '간편모드' 저축은행·신용카드사 등으로 확대 02:30
- 국립중앙도서관 78주년 기념식 개최 00:29
- '2023 조선왕릉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모아보기 00:57
- 사진·인문학으로 만나는 창경궁의 모든 시간 00:39
- 양주~잠실역 광역버스 개통 16일부터 운행 시작 00:36
- '웰컴대학로', 한국 공연관광 1번지의 매력 알린다 00:39
- 이 원유 저 원유 다 오르나···꿈틀대는 물가 [S&News]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