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경유 보조금 연말까지 연장"
등록일 : 2023.10.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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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충돌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인데요.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실물경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24시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6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에너지와 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석유류의 경우 10월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실물경제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공조 아래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지역 맞춤형 빈 일자리 해소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역별로 선정된, 빈 일자리율이 높은 2~3개 업종에 대해 지자체가 구체적 대응방안을 설계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전국에서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이 선정됐는데, 통근 차량과 숙소 비용이 지원됩니다.
뿌리 산업이 집중된 경기 지역에서는 정부가 노후공장 장비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근로환경이 개선되면 각 지역으로 인력이 유입되고 구인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정부는 저탄소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는 EU 보고사례집 배포와 탄소배출량 측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충돌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걱정인데요.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실물경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24시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6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에너지와 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석유류의 경우 10월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실물경제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공조 아래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지역 맞춤형 빈 일자리 해소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역별로 선정된, 빈 일자리율이 높은 2~3개 업종에 대해 지자체가 구체적 대응방안을 설계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전국에서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이 선정됐는데, 통근 차량과 숙소 비용이 지원됩니다.
뿌리 산업이 집중된 경기 지역에서는 정부가 노후공장 장비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근로환경이 개선되면 각 지역으로 인력이 유입되고 구인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정부는 저탄소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는 EU 보고사례집 배포와 탄소배출량 측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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