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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등록일 :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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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순찰지구대’ 란 말보다 ‘파출소’란 단어가 더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대형사건 사고 발생 시 많은 경찰력을 신속하게 동원하기 위해서, 2003년부터 기존의 파출소 3~4곳을 통합해 하나의 순찰지구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현장리포트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불철주야 지키는 서울 양천경찰서 신정2지구대의 야간근무 현장을 함께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 신정2지구대.

지구대장의 업무지시로 야간근무가 시작됐습니다.

신정2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은 지구대장을 포함해 모두 61명.

20명씩 팀을 나눠 모두 3개 팀이 24시간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러쉬근무는 보통 교통 경찰관들이 따로 담당합니다.

양천경찰서에서는 특별히 러시아워 시간대 교통관리를 하는 러쉬근무에도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시간 극심해지는 교통체증.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관들은 두팔을 걷어붙힙니다.

거리에 어둠이 찾아오고..

순찰요원들은 특히 우범지역 순찰에 더욱더 신경을 씁니다.

순찰차로 다닐 수 없는 골목길은 도보순찰을 하며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합니다.

같은 시각.

입시학원 앞에는 또 다른 순찰요원들이 지키고 서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학생들의 귀갓길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순찰요원들은 학생들의 학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매일밤 순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귀가할 때 까지..학원 앞 지키는 일은 계속됐습니다.

시간은 어느새 자정을 향해가고..

길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는 한통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무전을 통해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출동을 지시합니다.

채 5분도 되지 않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하지만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 없습니다.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은 한 주택가.

부부싸움을 한 두 사람은 술에 취해있었습니다.

술에 취해 일어난 가벼운 싸움이라, 경찰관들은 아주머니의 요청에 따라 아저씨를 밖으로 보내고 사건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최근들어 가정폭력으로 인한 신고가 잦다고 합니다.

보통 하루 평균 2~3건의 신고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한 취객이 순찰차에 실려왔습니다.

속옷차림의 취객은 술집에서 옷을 벗고 나체로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출동한 순찰요원의 얼굴을 때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영업방해죄와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체포!

하지만 지구대에 와서도 취객은 인사불성 상태로 욕설을 끝없이 늘어놓으며 계속해서 공무를 방해했습니다.

취객이 휘두른 주먹에 코를 맞은 강득천 경위.

피까지 난 코는 어느새 파랗게 부어올랐습니다.

시민들의 치안을 책임지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지구대 순찰요원들.

그렇게 그들은 오늘도 시민들의 밤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민생치안의 최일선 근무지인 지구대에서 야간근무를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시민들 가까이서 불철주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지구대 순찰요원들이 있어서 우리 모두가 편안하게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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