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23 개막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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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서울 ADEX 2023 개막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가 개막했습니다.
서울 아덱스에서는 최신예 전투기와 첨단 무기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아덱스 개막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17일 개최된 서울 아덱스를 통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방위산업을 소개하며 방산 부문의 '거대한 도약'을 노린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이번 아덱스는 한국산 무기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기회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으로 커진 안보 우려 속에서 한국의 방위산업에 유리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어 이종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의 말처럼 이번 행사의 목표는 세계 4위 무기 수출국으로 거듭난다는 한국의 목표 달성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도통신>도 17일 대규모 무기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개막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방산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력하고 있어, 지난번 개최보다 더욱 규모가 확대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행사는 한국 국방부 주최 국제회의인 서울안보대화와 함께 'K-방산'의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 공생복지재단 95주년 기념식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립 95주년을 맞은 공생복지재단을 방문해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공생복지재단은 1928년 설립된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 복지시설로, 과거 윤치호 전도사가 6.25 전쟁 중 실종되자 그의 부인인 일본인 다우치 치즈코, 한국 이름으로 윤학자 여사가 고아들을 길러낸 곳인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고치현 출신의 다우치 치즈코 여사가 고아 3천여 명을 길러낸 아동양육시설인 '공생원' 개설 9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목포에서 열렸고,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우치 여사에 대해 국경을 초월해 한국의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길러낸 한국 고아들의 어머니라고 평가했는데요.
또 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한일 양국 우정의 상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만큼, 한일 간의 우호 협력과 관계 발전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3. 이스라엘 체류 일본인 대피 지원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정부가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우리 국민들을 대피시켰는데요.
군 수송기에는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51명도 탑승해 함께 대피했습니다.
이 소식, 일본 언론들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군 수송기로 이스라엘로부터 일본인 51명이 함께 대피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아사히신문은 이번 일이 글로벌 위기 대응 부분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본은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일본인들을 철수시킬 때도 한국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외무성 내에서는 일본인 대피에 대한 한국의 협력에 대해 "관계 개선으로 비상시 협력도 진전되고 있다", "한일 관계에 좋은 화제다" 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다수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한국군 수송기로 일본인들이 이스라엘에서 무사히 대피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가미카와 외무상이 한국과 일본 국민의 이스라엘 대피 부분에서 양국이 계속해서 공조하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의사소통해 사태의 조기 진정과 자국민 출국에 서로 돕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4. 한·영, 무관세 2025년까지 연장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과 영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에 따라 2021년 한영 자유무역협정을 발효하면서, 3년간 한시적으로 EU산 재료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도 역내산으로 인정하고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는데요.
이 한시적 무관세 조항을 2025년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이 집중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과 영국이 양국 무역에 대한 무관세 또는 저관세 조항 적용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만약 이번 무관세 기간이 연장되지 않았으면 영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식품, 음료 등 영국산 제품에 내년 1월부터 높은 관세가 적용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이번 합의가 한국에 수출하는 기업 활동에 확실성을 더해줄 것이라며, 영국 기업들에게는 좋은 뉴스라고 나이절 허들스턴 영국 국제무역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서울 ADEX 2023 개막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가 개막했습니다.
서울 아덱스에서는 최신예 전투기와 첨단 무기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아덱스 개막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17일 개최된 서울 아덱스를 통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방위산업을 소개하며 방산 부문의 '거대한 도약'을 노린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이번 아덱스는 한국산 무기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기회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으로 커진 안보 우려 속에서 한국의 방위산업에 유리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어 이종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의 말처럼 이번 행사의 목표는 세계 4위 무기 수출국으로 거듭난다는 한국의 목표 달성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도통신>도 17일 대규모 무기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개막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방산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력하고 있어, 지난번 개최보다 더욱 규모가 확대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행사는 한국 국방부 주최 국제회의인 서울안보대화와 함께 'K-방산'의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 공생복지재단 95주년 기념식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립 95주년을 맞은 공생복지재단을 방문해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공생복지재단은 1928년 설립된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 복지시설로, 과거 윤치호 전도사가 6.25 전쟁 중 실종되자 그의 부인인 일본인 다우치 치즈코, 한국 이름으로 윤학자 여사가 고아들을 길러낸 곳인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고치현 출신의 다우치 치즈코 여사가 고아 3천여 명을 길러낸 아동양육시설인 '공생원' 개설 9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목포에서 열렸고,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우치 여사에 대해 국경을 초월해 한국의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길러낸 한국 고아들의 어머니라고 평가했는데요.
또 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한일 양국 우정의 상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만큼, 한일 간의 우호 협력과 관계 발전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3. 이스라엘 체류 일본인 대피 지원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정부가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우리 국민들을 대피시켰는데요.
군 수송기에는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51명도 탑승해 함께 대피했습니다.
이 소식, 일본 언론들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군 수송기로 이스라엘로부터 일본인 51명이 함께 대피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아사히신문은 이번 일이 글로벌 위기 대응 부분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본은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일본인들을 철수시킬 때도 한국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외무성 내에서는 일본인 대피에 대한 한국의 협력에 대해 "관계 개선으로 비상시 협력도 진전되고 있다", "한일 관계에 좋은 화제다" 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다수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한국군 수송기로 일본인들이 이스라엘에서 무사히 대피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이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가미카와 외무상이 한국과 일본 국민의 이스라엘 대피 부분에서 양국이 계속해서 공조하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의사소통해 사태의 조기 진정과 자국민 출국에 서로 돕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4. 한·영, 무관세 2025년까지 연장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과 영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에 따라 2021년 한영 자유무역협정을 발효하면서, 3년간 한시적으로 EU산 재료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도 역내산으로 인정하고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는데요.
이 한시적 무관세 조항을 2025년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이 집중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과 영국이 양국 무역에 대한 무관세 또는 저관세 조항 적용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만약 이번 무관세 기간이 연장되지 않았으면 영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식품, 음료 등 영국산 제품에 내년 1월부터 높은 관세가 적용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이번 합의가 한국에 수출하는 기업 활동에 확실성을 더해줄 것이라며, 영국 기업들에게는 좋은 뉴스라고 나이절 허들스턴 영국 국제무역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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