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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2막! 우리는 이러려고 시골에 왔다
등록일 : 2023.10.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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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사방에 논이 즐비한 시골 한복판에 눈에 띄는 건물 하나! 주민들 말로는 30년 훌쩍 넘은, 옛날 방앗간이란다

2. 칠산리 방앗간 옆 목공소. 금손 부부!
-이른 새벽, 찜기에서 나오는 뭉근한 증기를 맞으며 떡을 짓는 아내 이성숙씨. 그녀는 신선하고 정직한 재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봄이면 온 산을 다니며 야생 쑥을 채취하고 쌀부터 서리태, 팥, 밤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떡을 만든다.
-고소한 떡 향기가 번져갈 즈음, 마당 한켠에서 기계소리가 들린다. 남편 윤정인씨의 목공소! 그는 전통 방식을 고집해 톱, 끌, 대패, 망치만 이용해 전통창호를 짠다. 그 밖에 ‘전통에 현대를 입혀' 다양한 작품을 만든다.

3. 10년 땀과 눈물이 쌓인 떡방앗간 변신 스토리
-본래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부부는 도시에서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잘 나갔다. 그러다 위기가 닥쳤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질 정도로 모든 걸 잃은 부부는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방앗간 일에 도전했다.
-귀촌 후 꼬박 10년. 쉴 틈 없이 살던 부부는 더 늦기 전에 심적인 여유로움을 찾고 싶었다. 2년 전, 방앗간을 새롭게 꾸며 떡카페를 열고 남편의 목공작업실도 마련했다. 공간의 디자인부터 설계, 시공까지 모든 걸 부부가 직접 해냈다.

4.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백제’스런 하루를 산다!
-부부의 떡카페는 마을의 조용한 쉼터이자 외지손님들이 끊이질 않는 떠들썩한 부여의 명소가 됐다. 단순히 동네 방앗간을 넘어 지역콘텐츠를 소개하고 연결하는 ‘로컬 코디네이터’ 역할도 하는 부부. 카페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백제의 혼이 깃든 부여 곳곳의 명소도 소개한다.
-카페가 쉬는 날. 부부는 귀촌을 준비하는 친구와 함께 어딘가로 향한다. 근처 마을 공주로 가서 오래된 옛 기왓장을 얻어왔다. 새롭게 준비 중인 체험공간을 꾸미는 데 요긴하게 쓸 요량이다. 그렇게 부부는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

5. 에필로그
떡 짓는 아내와 나무 깎는 남편. 각자의 자리에서 부부는 오늘도 낭만을 지으며 산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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