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10.19)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10.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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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보건복지부, 지역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10.19)
먼저 보건복지부 브리핑입니다.
중증 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할 때 지역에서는 치료가 어려워 서울의 대형 병원을 찾는 경우가 그동안 많았는데요.
이런 지역의료 붕괴 위기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에서도 최종 단계의 중증,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방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대학교병원을 필수의료의 중추로 육성하여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겠습니다. 각 권역의 국립대병원이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지원하여 중증·응급 의료가 지역에서 완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의료 인력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요.
의사 수를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 분야로 인력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지역 인프라 강화,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 전공의 수련 개선,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을 포함한 체감도 높은 필수의료 지원 패키지를 만들어 의료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보건복지부와 국립대병원의 협업이 더 원활해지면서 보건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규제 혁신이 추진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대학교병원의 소관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여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의 중추, 디지털·바이오 연구혁신의 거점, 인력 양성 공급의 원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지역의료 헉신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고,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지역의료 체계가 실현되길 기대해봅니다.
2. 대통령실, 사우디·카타르 순방 일정 공개 (10.19)
다음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대통령실은 이번 중동 순방의 주요일정과 기대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리야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사우디 국빈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왕세자와 회담하고,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4일부터는 카타르 도하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중동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카타르와는 내년에 수교 50주년 앞두고 있는 만큼 에너지와 건설 분야 등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 카타르 순방 계기에 투자, 건설, 인프라,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와 교류하면서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미래 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안보 정세도 논의될 걸로 예상되는데요.
대통령실은 해당 지역의 난민에 대해 순수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국빈 방문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측면의 성과도 제시했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중동은 세계 최대 에너지공급원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안보 차원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에 방문하는 사우디와 카타르는 중동 지역 중에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핵심 협력국가입니다... 양국 모두 포스트 오일 시대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우리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할 시점입니다."
먼저 중동지역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설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에너지,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와 함께 전기차, 조선, 스마트팜, 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중동국가들과의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크라-러시아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대외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번 정상회담 통해 안정적인 원유와 가스공급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어지는 현지 순방 소식, 다음 주에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보건복지부, 지역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10.19)
먼저 보건복지부 브리핑입니다.
중증 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할 때 지역에서는 치료가 어려워 서울의 대형 병원을 찾는 경우가 그동안 많았는데요.
이런 지역의료 붕괴 위기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에서도 최종 단계의 중증,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방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필수의료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대학교병원을 필수의료의 중추로 육성하여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겠습니다. 각 권역의 국립대병원이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지원하여 중증·응급 의료가 지역에서 완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의료 인력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요.
의사 수를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 분야로 인력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지역 인프라 강화,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 전공의 수련 개선,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을 포함한 체감도 높은 필수의료 지원 패키지를 만들어 의료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보건복지부와 국립대병원의 협업이 더 원활해지면서 보건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규제 혁신이 추진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대학교병원의 소관을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여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의 중추, 디지털·바이오 연구혁신의 거점, 인력 양성 공급의 원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지역의료 헉신을 통해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고,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지역의료 체계가 실현되길 기대해봅니다.
2. 대통령실, 사우디·카타르 순방 일정 공개 (10.19)
다음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대통령실은 이번 중동 순방의 주요일정과 기대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리야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사우디 국빈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왕세자와 회담하고,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4일부터는 카타르 도하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중동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카타르와는 내년에 수교 50주년 앞두고 있는 만큼 에너지와 건설 분야 등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 카타르 순방 계기에 투자, 건설, 인프라,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와 교류하면서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미래 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안보 정세도 논의될 걸로 예상되는데요.
대통령실은 해당 지역의 난민에 대해 순수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국빈 방문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측면의 성과도 제시했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중동은 세계 최대 에너지공급원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안보 차원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에 방문하는 사우디와 카타르는 중동 지역 중에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핵심 협력국가입니다... 양국 모두 포스트 오일 시대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우리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할 시점입니다."
먼저 중동지역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설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에너지,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와 함께 전기차, 조선, 스마트팜, 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중동국가들과의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크라-러시아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대외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번 정상회담 통해 안정적인 원유와 가스공급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어지는 현지 순방 소식, 다음 주에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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