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우크라 대규모 지원"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3.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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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바이든 "이스라엘·우크라 대규모 지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긴급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두 국가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시다발적인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또 현지시간 20일 의회에 우리의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해 긴급 안보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저는 내일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긴급 예산 요청서를 의회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것은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 안보를 지키는 현명한 투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의회에 요청할 예산은 전례 없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돔이 계속 이스라엘 상공을 지키도록 확실히 할 것이며, 역내 적대적인 행위자들에게 이스라엘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2. "구호 통로 개방, 21일로 미뤄질 듯"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한계 상황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할 통행로가 될 라파 국경 검문소가 예정보다 하루 늦은 현지시간 21일에 개방될 예정입니다.
앞서 이집트 정부 측 방송 알카히라는 소식통을 인용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통행로가 될 라파 국경 검문소가 현지시간 20일에 열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주요 언론들이 미국 정부와 유엔 관계자들을 인용해, 라파 국경으로 가는 도로 보수가 하루 지연되면서 가자지구로 가는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20일까지는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라파 국경 검문소는 예정보다 하루 늦은 21일에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 앞에는 이미 세계 각국과 국제단체에서 보낸 트럭 150여 대 분량의 구호물자가 대기 중인데요.
전날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구호물품의 가자지구 반입에 조건부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녹취> 마나르 / 자원봉사자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원조가 그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 모하메드 / 자원봉사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팔레스타인 형제들을 위해 이곳 라파 국경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구호물품이 팔레스타인으로, 가자지구로, 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죠."
한편 유엔은 현재 물과 식료품 등이 거의 고갈된 상태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 200만여 명을 지원하려면 최소 100대의 트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개통
인도네시아에서는 수도 자카르타와 제3의 도시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제3의 도시이자 유명 관광도시인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후시' 가 정식으로 승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열차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해상 실크로드인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해양 전략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양국의 합동 프로젝트인데요.
이에 따라 중국의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맞춰 현지시간 17일 공식 운행했습니다.
녹취> 디노 패티 잘랄 / 前 인도네시아 외교부 차관
"분명히 이것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의 가장 중요한 산물 중 하나입니다."
이 열차는 최고 시속 350km에 달하며, 일반 열차로 3시간이 걸렸던 자카르타-반둥 구간을 이제는 46분 만에 갈 수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고속철도를 통해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해지고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부디 카야 수마디 /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모든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통합을 촉진하고 특히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또 향후 인도네시아 내 다른 도시로도 철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세상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꼽히는 '맥캘란 아다미 1926'이 다음 달 소더비 경매에 나오는데요.
예상 낙찰 가격은 무려 최고 12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9억 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맥캘란 아다미 1926'은 96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맥캘란의 가장 오래된 빈티지 위스키인데요.
1926년 이후 단 40개만 생산됐을 정도로 쉽게 볼 수 없는 위스키입니다.
녹취> 조니 파울 / 소더비 주류 전문 감정인
"이 위스키가 특별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인 거의 100년 전 생산됐고, 60년 간의 숙성을 거쳐 총 40병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위스키는 시가로 우리 돈 약 12억 원이 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 위스키가 다음 달 18일 세계 최대 경매 회사인 소더비 경매에 나오게 됐습니다.
예상 낙찰 가격은 최고 1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9억 원이 될 것이라고 소더비는 전망했습니다.
녹취> 조니 파울 / 소더비 주류 전문 감정인
"만약 이렇게 높은 예상가에 도달한다면 지금까지 경매에서 판매된 위스키 중 가장 가치 있는 기록이 될 것입니다."
이 위스키가 이번에도 최고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바이든 "이스라엘·우크라 대규모 지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긴급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두 국가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시다발적인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또 현지시간 20일 의회에 우리의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해 긴급 안보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저는 내일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긴급 예산 요청서를 의회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것은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 안보를 지키는 현명한 투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의회에 요청할 예산은 전례 없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아이언돔이 계속 이스라엘 상공을 지키도록 확실히 할 것이며, 역내 적대적인 행위자들에게 이스라엘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2. "구호 통로 개방, 21일로 미뤄질 듯"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한계 상황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할 통행로가 될 라파 국경 검문소가 예정보다 하루 늦은 현지시간 21일에 개방될 예정입니다.
앞서 이집트 정부 측 방송 알카히라는 소식통을 인용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통행로가 될 라파 국경 검문소가 현지시간 20일에 열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주요 언론들이 미국 정부와 유엔 관계자들을 인용해, 라파 국경으로 가는 도로 보수가 하루 지연되면서 가자지구로 가는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20일까지는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라파 국경 검문소는 예정보다 하루 늦은 21일에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 앞에는 이미 세계 각국과 국제단체에서 보낸 트럭 150여 대 분량의 구호물자가 대기 중인데요.
전날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구호물품의 가자지구 반입에 조건부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녹취> 마나르 / 자원봉사자
"우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원조가 그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 모하메드 / 자원봉사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팔레스타인 형제들을 위해 이곳 라파 국경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구호물품이 팔레스타인으로, 가자지구로, 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죠."
한편 유엔은 현재 물과 식료품 등이 거의 고갈된 상태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 200만여 명을 지원하려면 최소 100대의 트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개통
인도네시아에서는 수도 자카르타와 제3의 도시 반둥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제3의 도시이자 유명 관광도시인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후시' 가 정식으로 승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열차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해상 실크로드인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해양 전략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양국의 합동 프로젝트인데요.
이에 따라 중국의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맞춰 현지시간 17일 공식 운행했습니다.
녹취> 디노 패티 잘랄 / 前 인도네시아 외교부 차관
"분명히 이것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의 가장 중요한 산물 중 하나입니다."
이 열차는 최고 시속 350km에 달하며, 일반 열차로 3시간이 걸렸던 자카르타-반둥 구간을 이제는 46분 만에 갈 수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고속철도를 통해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해지고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부디 카야 수마디 /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모든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통합을 촉진하고 특히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또 향후 인도네시아 내 다른 도시로도 철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세상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꼽히는 '맥캘란 아다미 1926'이 다음 달 소더비 경매에 나오는데요.
예상 낙찰 가격은 무려 최고 12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9억 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맥캘란 아다미 1926'은 96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맥캘란의 가장 오래된 빈티지 위스키인데요.
1926년 이후 단 40개만 생산됐을 정도로 쉽게 볼 수 없는 위스키입니다.
녹취> 조니 파울 / 소더비 주류 전문 감정인
"이 위스키가 특별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인 거의 100년 전 생산됐고, 60년 간의 숙성을 거쳐 총 40병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위스키는 시가로 우리 돈 약 12억 원이 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 위스키가 다음 달 18일 세계 최대 경매 회사인 소더비 경매에 나오게 됐습니다.
예상 낙찰 가격은 최고 1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9억 원이 될 것이라고 소더비는 전망했습니다.
녹취> 조니 파울 / 소더비 주류 전문 감정인
"만약 이렇게 높은 예상가에 도달한다면 지금까지 경매에서 판매된 위스키 중 가장 가치 있는 기록이 될 것입니다."
이 위스키가 이번에도 최고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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