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울긋불긋 단풍축제···가을철 나들이 명소는?
등록일 : 2023.10.20 20:01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요 산들은 하나 둘 붉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는데요.
단풍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나들이 명소는 어떤 곳들인지, 최다희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설악산)

해발 900m 설악산 한계령 인근은 벌써 울긋불긋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웅장한 기암괴석이 모여 절경을 이룬 설악산에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녹취> 홍성표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설악산 단풍은 현재 해발고도 약 500m 부근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흔들바위, 수렴동 대피소 인근까지 지금 물들어있고요. 작년에 설악산 단풍이 특히 아름다웠기 때문에 탐방객분들이 가장 많이 찾아주셨던 국립공원입니다."

설악산은 지난달 30일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됐는데 산 전체의 80%가 붉게 물드는 단풍의 절정은 이번 달 23일로 예측됩니다.
이른 단풍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설악산 입장 탐방객 수는 1만2천905명으로 집계됐는데 단풍 절정을 맞으면 더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걸로 예상됩니다.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 절정을 기다리며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경기 화담숲은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단풍 축제를 열고, 전북 내장산은 오는 28일부터 2일간의 단풍 축제를 계획합니다.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알려진 청남대도 이번 달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축제를 개최합니다.
단풍을 기다리기 힘든 분들을 위한 또 다른 축제도 있습니다.
매혹적인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먼저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 억새 군락지 중 하나인 경남 황매산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억새 축제가 개최되고, 강원도 민둥산에서도 다음 달 5일까지 억새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와 국화꽃이 만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있습니다.
정원을 가득 메운 국화는 23억 송이에 이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고, 이번 달 31일에 폐막할 예정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