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중동 순방 첫째 날 일정 공개 (10.2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10.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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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중동 순방 관련한 대통령실 현지 브리핑 종합해서 전해드립니다.
1. 대통령실, 중동 순방 첫째 날 일정 공개 (10.22)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대통령실은 과거 경제위기도 중동과의 교류로 극복해왔다며, 현재 직면한 위기상황 또한 이번 순방을 통해 새로운 '중동 붐'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지금 우리나라 둘러싼 대외경제 여건과 우리가 직면한 복합위기 역시 새로운 중동 붐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1호 영업사원인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또한 대통령실은 한국과 사우디가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중동 지역과의 파트너십이 이제 에너지 건설 분야를 넘어서 수소, 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양국이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첨단 기술력과 성공적인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자본, 그리고 성장 잠재력 갖춘 사우디 만나면 양국 경제 협력의 지평이 넓혀지는 것은 물론 양국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첫째 날 순방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사우디 도착 직후 윤 대통령은 사우디 왕국의 기원으로 불리는 디리야 유적지로 향했는데요.
사우디는 디리야에 있는 '미디어월'이 한국 기업이 만든 것이라며 양국의 친밀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미디어월은 한국 기업이 만든 것이다’... 그렇게 소개하면서 ‘이 미디어월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곳곳에 한국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실은 사우디와의 정상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156억 달러, 우리 돈 약 21조 원에 해당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맺은 290억 달러 투자와는 별도로 추가 계약이 체결된 건데요.
이번 회담을 통해 사우디는 한국에 총 60조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원유의 차질 없는 공급과 국제 유가 안정은 국민들의 민생과 직결돼있다며, 사우디를 통한 안정적인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윤 대통령은 한국이 가장 신뢰하고 협력하는 원유 수출국이 사우디임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공동 비축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에 따라 원유 수급 문제가 있을 때 우리나라는 이 비축기지에 저장한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원유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대통령실, 사우디 순방 이튿날 현지 브리핑 (10.23)
이어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대통령실은 사우디 국빈 방문 이튿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한국과 사우디가 기존의 단순한 협력 관계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협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진행한 석유 에너지 협력은 이제 탈탄소, 수소에너지 분야로 진화하고, 도로, 건축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등 미래산업분야로 진화해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건설과 원유라는 매개를 통해 발전해온 한-사우디 양자 관계가 이제 1차 협력 방정식을 벗어나 복합 다층적인 협력 관계로 진화해나가는 전환기에 들어섰습니다.”
정치 안보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사우디와 대규모 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대공방어체계, 화력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회성 협력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의 방산 기술이 적용된 무기 체계가 사우디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고자 한다며, 세계각지에서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중동 순방을 계기로 우리 방산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중동 순방 관련한 대통령실 현지 브리핑 종합해서 전해드립니다.
1. 대통령실, 중동 순방 첫째 날 일정 공개 (10.22)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대통령실은 과거 경제위기도 중동과의 교류로 극복해왔다며, 현재 직면한 위기상황 또한 이번 순방을 통해 새로운 '중동 붐'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지금 우리나라 둘러싼 대외경제 여건과 우리가 직면한 복합위기 역시 새로운 중동 붐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1호 영업사원인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또한 대통령실은 한국과 사우디가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중동 지역과의 파트너십이 이제 에너지 건설 분야를 넘어서 수소, 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양국이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첨단 기술력과 성공적인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자본, 그리고 성장 잠재력 갖춘 사우디 만나면 양국 경제 협력의 지평이 넓혀지는 것은 물론 양국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첫째 날 순방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사우디 도착 직후 윤 대통령은 사우디 왕국의 기원으로 불리는 디리야 유적지로 향했는데요.
사우디는 디리야에 있는 '미디어월'이 한국 기업이 만든 것이라며 양국의 친밀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미디어월은 한국 기업이 만든 것이다’... 그렇게 소개하면서 ‘이 미디어월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곳곳에 한국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실은 사우디와의 정상회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156억 달러, 우리 돈 약 21조 원에 해당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맺은 290억 달러 투자와는 별도로 추가 계약이 체결된 건데요.
이번 회담을 통해 사우디는 한국에 총 60조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원유의 차질 없는 공급과 국제 유가 안정은 국민들의 민생과 직결돼있다며, 사우디를 통한 안정적인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윤 대통령은 한국이 가장 신뢰하고 협력하는 원유 수출국이 사우디임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53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공동 비축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에 따라 원유 수급 문제가 있을 때 우리나라는 이 비축기지에 저장한 원유를 우선 구매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원유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대통령실, 사우디 순방 이튿날 현지 브리핑 (10.23)
이어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대통령실은 사우디 국빈 방문 이튿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한국과 사우디가 기존의 단순한 협력 관계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협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진행한 석유 에너지 협력은 이제 탈탄소, 수소에너지 분야로 진화하고, 도로, 건축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등 미래산업분야로 진화해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건설과 원유라는 매개를 통해 발전해온 한-사우디 양자 관계가 이제 1차 협력 방정식을 벗어나 복합 다층적인 협력 관계로 진화해나가는 전환기에 들어섰습니다.”
정치 안보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사우디와 대규모 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대공방어체계, 화력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회성 협력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의 방산 기술이 적용된 무기 체계가 사우디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고자 한다며, 세계각지에서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중동 순방을 계기로 우리 방산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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