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모지안 앵커>
'오징어 게임' 이후 잇따른 히트작으로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가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상 콘텐츠 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유 장관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상콘텐츠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CJ ENM 등 국내 유수 콘텐츠 기업과 한국 콘텐츠 진흥원,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유 장관은 취임 후 첫 산업 현장 행보로 영상콘텐츠 업계를 찾은 만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산은 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잘 반영이 돼서 그런지, 문화산업 전반적으로는 플러스로 증액이 된 상태니까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좀 더 열심히 해당 분야를 살려야겠다는 의지가 강하기도 하고..."

간담회에선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등 격변기에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콘텐츠 산업에서 지식재산권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습니다.
유 장관은 이어 게임업계와도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간담회에는 청년 개발자와 창업자들이 참석해 게임업계 창업지원 방안과 인재양성 필요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노동조합 관계자들도 간담회에 참석해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을 언급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산업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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