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영토 내 무력 충돌···사망자 6천 명 넘어
등록일 : 2023.10.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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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내 지상에서 양측이 사실상의 첫 교전을 벌인 가운데, 이스라엘 측은 지상작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하마스 궤멸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유일한 가자지구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경적을 울리며 검문소를 통과하고, 구호단체 직원 등은 트럭을 에워싸고 깃발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트럭 37대 분량의 생필품이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됐지만, 200만 명이 넘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겐 턱없이 부족합니다.
녹취> 아흐메드 / 이집트 간호사
"북부 시나이에서 온 아흐메드입니다. 저는 간호사입니다. 오늘 라파로 건너가서 가자에서 부상당한 형제들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이 다음 단계를 예고하며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직후, 가자지구 안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군은 작전 중이던 탱크와 공병 차량을 향해 하마스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 육군 대변인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그들의 가족에게 통보했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도 매복을 통해 무장한 이스라엘 부대를 격퇴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발포한 무장세력을 전차로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양측이 가자지구 지상에서 벌인 첫 교전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등으로 공습 대상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을 향해 공격하려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 두 곳 등을 공습해 조직원 6명이 숨졌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상작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하마스 궤멸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는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유리입니다.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내 지상에서 양측이 사실상의 첫 교전을 벌인 가운데, 이스라엘 측은 지상작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하마스 궤멸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유일한 가자지구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경적을 울리며 검문소를 통과하고, 구호단체 직원 등은 트럭을 에워싸고 깃발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트럭 37대 분량의 생필품이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됐지만, 200만 명이 넘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겐 턱없이 부족합니다.
녹취> 아흐메드 / 이집트 간호사
"북부 시나이에서 온 아흐메드입니다. 저는 간호사입니다. 오늘 라파로 건너가서 가자에서 부상당한 형제들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이 다음 단계를 예고하며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직후, 가자지구 안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군은 작전 중이던 탱크와 공병 차량을 향해 하마스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 육군 대변인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그들의 가족에게 통보했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도 매복을 통해 무장한 이스라엘 부대를 격퇴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발포한 무장세력을 전차로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양측이 가자지구 지상에서 벌인 첫 교전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등으로 공습 대상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을 향해 공격하려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 두 곳 등을 공습해 조직원 6명이 숨졌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상작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하마스 궤멸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는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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