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역량 결합···새로운 도시건설 신화 만들자"
등록일 : 2023.10.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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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건설 협력을 추진한 지 50년이 지났습니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강민지 앵커>
윤 대통령은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양국의 협력으로 새로운 도시건설 신화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장소: 23일, 네옴전시관(사우디 리야드))
윤석열 대통령이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1973년 우리 기업이 처음으로 사우디 고속도로 사업을 수주하고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간 양국이 다져온 토대 위에 새 인프라 경제 협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첨단 기술을 더해, 새로운 도시건설 신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양국)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국이 함께 미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합의된 사우디의 5개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예로 들며, 스마트시티의 세계적 모범사례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리야드를 비롯하여 메디나, 메카, 담맘, 젯다까지 가상의 도시 공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의 계획 및 관리, 강수량 예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행사에서는 24억 달러 규모의 자푸라 가스플랜트 2단계 사업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1단계 사업에 이어 연속 수주에 성공한 건 우리 기업의 위상을 증명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모두 4개 사업이 계약되며, 올해만 사우디에서 86억 달러의 해외 건설 사업을 수주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지난 5년 간 사우디 연평균 수주액 34억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최영은 기자 / 사우디 리야드>
대통령실은 우리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대통령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카타르 도하로 향합니다
리야드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건설 협력을 추진한 지 50년이 지났습니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강민지 앵커>
윤 대통령은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양국의 협력으로 새로운 도시건설 신화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장소: 23일, 네옴전시관(사우디 리야드))
윤석열 대통령이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1973년 우리 기업이 처음으로 사우디 고속도로 사업을 수주하고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간 양국이 다져온 토대 위에 새 인프라 경제 협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첨단 기술을 더해, 새로운 도시건설 신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양국) 역량을 결합한다면 양국이 함께 미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합의된 사우디의 5개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예로 들며, 스마트시티의 세계적 모범사례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리야드를 비롯하여 메디나, 메카, 담맘, 젯다까지 가상의 도시 공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의 계획 및 관리, 강수량 예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행사에서는 24억 달러 규모의 자푸라 가스플랜트 2단계 사업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1단계 사업에 이어 연속 수주에 성공한 건 우리 기업의 위상을 증명한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모두 4개 사업이 계약되며, 올해만 사우디에서 86억 달러의 해외 건설 사업을 수주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지난 5년 간 사우디 연평균 수주액 34억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최영은 기자 / 사우디 리야드>
대통령실은 우리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대통령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카타르 도하로 향합니다
리야드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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