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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휴전 요구 시위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3.10.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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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세계 곳곳서 휴전 요구 시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이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한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는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중동과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주말 수십만 명의 시위대가 모였는데요.
특히 시위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곳 중 하나인 영국 런던에서는 10만 명의 시위대가 집결해 휴전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시위대는 영국 정부가 휴전과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논의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영국 시위자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데, 그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신경 쓰이지 않습니까?"

런던뿐만 아니라 집회가 불허된 파리와 베를린, 로마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도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는데요.
인파로 인해 경찰이 브루클린 다리를 일시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허니 바라캇 / 美 시위자
"완전히 잘못된 상황입니다. 제발, 여러분, 모두 도움을 요청하세요. 지금이 도와줄 때입니다. 아이들을 그만 죽이세요."

또 이라크와 레바논 등 반이스라엘 여론이 더 강한 중동 국가에서도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희생하는 것을 두고볼 수 없다며 휴전을 요구하는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2. 멕시코, 허리케인 피해 급증
현지시간 25일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가 멕시코 휴양지인 아카풀코를 강타했는데요.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가 멕시코 휴양지 아카풀코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남겼는데요.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와 주택, 건물 등이 파손됐습니다.
또 현지시간 29일 기준 4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녹취> 코르테즈 / 멕시코 주민
"실종된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몇몇 사람들을 발견했지만 수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재해로 인해 식량과 물, 휘발유 등도 부족해지면서 약탈도 일어나고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는데요.

녹취> 가브리엘라 / 멕시코 주민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약탈당했어요.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당국은 식량과 물자 등을 분비하기 위해 현재 군 인력을 파견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3. 난민 인형 '리틀 아말'
시리아 난민 소녀를 형상화한 인형 '리틀 아말'이 난민 어린이들의 고충을 알리기 위해 미국을 횡단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소녀의 모습을 한 거대한 인형이 거리를 걷고 있는데요.
이 인형은 아랍어로 '희망'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형으로, 무려 3.5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 국제 예술 단체가 10살 시리아 난민 소녀를 형상화해 만들었는데요.
리틀 아말은 2021년 7월부터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등 15개국을 방문해 난민 어린이들의 고충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는 미국을 횡단하면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미셸 루나 / 美 국경 인근 주민
"꿈을 찾아 이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나타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의 집을 떠났는지, 얼마나 길고 힘든 여행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수많은 이민자 가족과 아이들은 리틀 아말을 보며 많은 위로와 기쁨을 얻었는데요.

녹취> 알릭스마르 /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
"저는 인형과 같은 이민자이고 우리와 같은 삶을 산 그녀를 이곳에서 보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횡단을 멈추지 않고 난민 어린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4. 한자리에 모인 스파이더맨
아르헨티나 도시 한복판에 어마어마한 수의 스파이더맨 들이 등장해 거리를 행진했는데요.
과연 어떤 일 일까요? 함께 가보시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 한복판에 스파이더맨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아르헨티나에서는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658명이 모였는데, 그 때의 기록을 깨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한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행사입니다.

녹취> 페데리코 / 행사 참석자
"우리는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에, 세계 기록을 깨야 합니다. 우리는 최다 스파이더맨이라는 기록을 놓치지 않을 거예요."

녹취> 후안 / 행사 참석자
"제 인생에서 스파이더맨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면을 쓰면 제 자신과 제 의견들을 표현할 수 있는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날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주최 측은 이 기록을 바탕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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