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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토지 거래량이 올 1월 이후 3개월째 줄어들고, 전국 땅값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4월에 신고된 3만5천 건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4월 토지 거래량과 지가동향’에서 토지 거래량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거래량 감소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 뿐 아니라 농지와 임야의 거래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달 땅값 상승률도 0.26%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2005년 9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도별로는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언론에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의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약간 높았지만, 2005년이나 2006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30일 오전 12시를 기해, 올 4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3만5천 건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3월에 계약돼 4월에 신고된 만8천 건과 4월에 계약된 만7천 건이 포함된 것입니다.

월별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보면, 올 1월 들어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었고 2월 이후 낮은 수준에서 오르내림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보려면, 종전처럼 건설교통부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홈페이지로 접속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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