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유엔 안보리 9일 공개회의···이·하 휴전 문제 논의
등록일 : 2023.11.08 08:59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이 한 달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오는 9일 공개 회의를 열어 휴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안보리 결의안 도출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대대적 공습을 벌이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력충돌이 시작된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사이 가자지구에서 1만 2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하마스 대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사망자 수를 집계했는데,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는 4천104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해결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회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녹취> 라나 누세이베흐 / 주유엔 아랍에미리트 대사
"안보리 15개 이사국 전체가 결의안 초안을 두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사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군사행위를 일시 중지하거나 휴전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은 네 차례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은 번번이 부결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강제력이 있지만, 결의안이 가결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 나라 이상으로부터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미·중·러·영·프 등 상임이사국 5곳 가운데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사회에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국제법 위반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자국 외교관을 철수시키는 등 외교적 행동에 나서는 국가도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중동과 아랍권에서는 이스라엘과 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이는 상황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