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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소년 이창인
등록일 : 2023.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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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모든 시작은 작고 크다. 아버지의 산이 그랬다.

2. 열일곱 청년 편백나무 숲
- 숲의 나이는 열일곱. 17년 전 귀산과 동시에 어린 편백나무 묘목 2천 그루를 심은 것이 숲의 시작이다. 긴 세월 숲은 많은 것을 내어주었다. 도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었고 무엇보다 숲과 산을 활용한 '임업'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가지치기한 편백의 작은 가지는 천연염색용으로 사용되고 큰 나뭇가지는 수액을 채취해 천연화장품, 천연비누로 변신. 또한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용품도 생산된다. 150제곱미터의 편백나무 숲에서 창출되는 매출액은 연간 20억 원에 달한다.

3. 산골소년 이창인, 다시 산으로 돌아오다
- 숲 아래 자리한 편백나무 가공공장과 전시장.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이 있다. 바로 <산골소년 이창인 역사관> 자신의 삶의 흔적들을 모아놓았다. 그가 말하길! 내장산 깊은 자락에서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이 자란 산골소년이었단다. 어릴 적부터 손수레에 보온도시락, 선유곤로를 싣고 동네마다 팔러 다녔고, 커서는 냄비장사 방문판매를 하며 자수성가했다.
- 천연염색 관련한 큰 사업체를 운영하던 그는 어느 날 가족들에게 귀산을 선언했다! 고향도 아니고 연고도 없는 논산 소룡산 자락.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이 산속에서 뭘 하신다는 걸까? 가족들은 암담했다.

4. 건강과 행복도 산에 있음을. 이 좋은마음을 전합니다!
- 17년 전 황무지였던 그 산에는 하나 둘 시설과 건물이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볼거리와 먹을거리, 숙박시설까지! 그야말로 산속 테마파크가 펼쳐졌다. 산 속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아버지의 산에서 그 아버지의 딸과 아들이 함께 일하며, 많은 이들과 함께 산에서 나눌 수 있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 200평 규모의 정원카페,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황토찜질방, 풍욕과 명상 등 숲속 체험활동까지 이른바 '산림형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5. 에필로그
- 숲속에 앉아 시를 쓰는 이창인 씨. 계속해서 푸르른 삶의 시를 써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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