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미 "이, 민간인 대피 위해 매일 4시간 교전중지"
등록일 : 2023.11.10 17:58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소식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교전 중인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매일 4시간씩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민간인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 건데요.
이번 조치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시행되지만, 정식 휴전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교전이 가장 극심한 가자지구 북부지역.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시티도 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달 넘게 교전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서 매일 4시간씩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가자지구 내 구호물자 반입과 민간인 대피 등을 위해 인도주의적 교전중지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번 조치에 대해 옳은 방향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인들이 교전을 피해 안전한 지역으로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교전 중지 3시간 전에 언제 시행할지 발표하게 됩니다.
또, 기존 민간인 대피 통로와 별개로 해안 도로를 추가 개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베단트 파텔 /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민간인들이 가자지구 북부지역에서 탈출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 두 개가 생길 것입니다. 민간인 수천 명은 해안 도로인 두 번째 통로를 통해 남쪽의 안전 지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휴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인도주의 차원의 교전 중지가 아닌 전면 휴전을 할 경우 오히려 하마스의 세력 확장을 부추길 수 있다며 기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