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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우선도로 조성···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등록일 : 2023.1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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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 기자>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7명.
OECD 회원국 평균인 1.9명보다 4배가량 높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권이 침해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이에 정부는 자동차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안전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섰고, 지난해 7월 보행자우선도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혼용되는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보다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입니다.
올해 9월 기준 전국 10개 시도에 174곳이 조성됐습니다.
보행자의 안전권을 보장하는 만큼,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통행이 가능합니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철저히 배려해야 합니다.
보행자의 옆을 지날 때 안전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는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정부는 보행자우선도로 도입으로 보행자 안전이 확보됨과 동시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보행자우선도로 시범 사업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후 교통사고가 2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차량의 양보 비율이 늘어나고, 안전성과 편리성, 쾌적성 측면에서 주민 만족도가 향상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행안부는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보행자우선도로 11곳에서 민간, 경찰과 합동으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알게 된 운전자들은 주행 중 보행자 안전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김병윤 / 서울시 중랑구
"사방을 항상 주시하면서... 빨리 다닐 수 없죠."

이와 함께 보행자의 날인 11월11일이 포함된 주를 매년 보행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무단횡단 금지와 우측 보행, 보행 중 휴대전화와 이어폰 사용 자제, 골목길에서 주의하며 걷기 등 4가지 보행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김준섭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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