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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현충일 울려 퍼진 아리랑···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등록일 : 2023.11.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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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영국 현충일 행사에 한 참전용사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추모하며 아리랑을 불러 화제입니다.
윤 대통령 국빈 방문에 대한 기대를 밝힌 찰스 3세 국왕도 참석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현지 시간 11일 저녁 영국 현충일 행사 '페스티벌 오브 리멤브런스'가 열렸습니다.
영국은 1차 세계대전 휴전일을 현충일로 삼고 그 무렵 주말 전사자 추모 행사를 합니다.
기념식에는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비롯한 왕실 주요 인사와 리시 수낵 총리 등 주요 정치인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가장 먼저 다뤄졌습니다.
한국전쟁에는 영국군 8만여 명이 참전했고 그중 1천100명이 희생됐습니다.
행사에서는 거대한 태극기와 무궁화 영상을 띄우며 참전용사들을 기렸습니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 씨가 무대에 올라 한국어로 아리랑을 열창했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전 "아리랑은 단합과 힘, 추모를 상징한다"고 아리랑을 소개한 새커리 씨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우리를 잊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새커리 씨는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도 아리랑을 부른바 있습니다.
한편, 올해 현충일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열렸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의회 개원 연설인 '킹스 스피치'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 국빈 맞이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고 지난 8일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을 국왕 최초로 방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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