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강민지 앵커>
이슈들을 pick해서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pick!

# 군인사법 개정안
첫번째 픽은 '군인사법 개정안'입니다.
군 복무 중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이나 병을 얻은 뒤 해당 사유로 전역 후 사망해도 전사자나 순직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인사법 개정안을 공포했는데요.
이전까진 신분이 군인인 경우에만 기준에 따라 전사·순직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심신장애로 복무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전역 조치를 당할 수 있지만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 병을 얻은 경우라도 전역 뒤 사망하면 전사·순직자로 인정받지 못했는데요.
국방부는 "법과 시행령 개정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AI 은행원
두번째 픽은 'AI 은행원' 입니다
은행들은 최근 실시간 금융 상담이 가능한 대화형 AI 서비스 출시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는 단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친구와 대화하듯 상호 작용이 가능한 기술 수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꿀비서, 우리은행 AI 뱅커 등 4대 은행들은 영업점 수준의 상담을 목표로 두고 출시 준비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세번째 픽은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 다들 꺼내셨을텐데요.
행정안전부는 난방기구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실제 가스사고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가스보일러 사고 건수는 20건으로, 총 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중 4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이었습니다.
특히 캠핑 할 때 텐트 안에서 이동식 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바로 어제 충북 영동군 한 캠핑장에서 일가족이 텐트 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밀폐된 텐트 안에선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를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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