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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 본부·장비 발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1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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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 본부·장비 발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작전 본부와 기술장비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이스라엘군은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그와 34사단 일부 부대 등이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병원 내에서 우리는 무기, 정보, 군사 기술, 군사 장비 등을 발견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사용했던 작전 본부와 기술 자산도 발견했죠."

그러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는데요.
아울러 현장에서 수거한 노트북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우리 군은 병원 내에서 일어났던 테러 활동을 밝히고 제거하기 위해 우리의 정보를 바탕으로 표적화된 방식으로 병원 내에서 수색을 계속할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 진입 작전을 벌인 상황을 두고 국제기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병원은 전쟁터가 아니며 환자와 신생아, 의료진 보호가 모든 것에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틴 그리피스 /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
"병원은 위험한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히 현재 큰 위험에 처해 있는 그 병원의 환자들의 복지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역시 SNS를 통해 알시파 병원에 군사 진입이 있었다는 점이 극도로 우려스럽다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튀르키예, 이스라엘 병원 급습 비판
한편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자 튀르키예 대통령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테러국가라며,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을 지속한다면 이스라엘은 전 세계로부터 테러국가로 자리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지금 저는 이스라엘이 테러국가라는 것을 분명히 양심에 따라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을 진행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핵폭탄 보유를 인정하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보유했기 때문에 핵폭탄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이스라엘, 당신은 원자폭탄을 가지고 있고, 핵폭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분명히 알고 있죠."

이어 폭탄을 얼마나 가지고 있든 당신의 끝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고 경고했니다.

3. 우크라, 크림반도 진격 발판 마련
우크라이나가 남부전선 헤르손주의 드니프로강 유역에서 러시아 점령지 크림반도로 진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요 언론이 보도했는데요.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는 현지시간 15일 드니프로강을 따라 이어지는 최전방 지역의 둑방 3~8km 구간에서 우리 측이 적을 밀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 우크라이나 남부작전사령부 대변인
"러시아 측은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 측은 둑방 3km에서 8km 구간에서 반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사령부는 현재 전선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지금은 정보를 최대한 제한해야만 향후 결과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녹취>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 우크라이나 남부작전사령부 대변인
"전선은 요즘 상당히 유동적이어서 우리 군이 취하고 있는 모든 조치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을 밀어내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는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병력 중 소규모 그룹이 러시아 측 강변에 진지를 구축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다만 이들은 작은 마을에서 차단됐으며, 러시아군이 포병과 로켓, 무인기 등으로 지옥불을 퍼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바이든·시진핑, 1년 만에 대면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1년 만에 회동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은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책임 있게 경쟁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후변화에서부터 마약 단속,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우리의 공동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하죠. 기후변화로부터 마약 퇴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중대한 도전들은 우리의 공동 노력을 요구합니다."

시 주석 역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인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두 나라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인류의 진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시진핑 / 中 국가주석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인 중미 관계는 가속하는 글로벌 변혁의 넓은 맥락에서 인식되고 전망되어야 하며, 두 나라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인류의 진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어 양국의 갈등과 충돌은 양쪽 모두에게 감당하지 못할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반려견 '시치고산' 행사
귀여운 반려견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현지시가 15일 일본의 전통 의식 중 하나인 '시치고산'을 맞아 반려견들이 신사에 모였습니다.
'시치고산' 은 매년 11월 3세, 5세, 7세가 되는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일본의 전통 행사인데요.
최근 출산율이 하락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들이 이 전통 의식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히라가 요시노리 / 행사 주최자
"아이들의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고, 그 결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개와 고양이에게 사랑을 쏟고 있죠. 우리는 개와 고양이가 3살, 5살, 7살이 되었을 때 이들이 축복받을 수 있도록 신사의 장소를 제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주민들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과 함께 신사를 찾아 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는데요.

녹취> 마사요 타시로 / 행사 참가자
"제 자식들처럼 정말 중요한 존재입니다. 오늘 시치고산을 맞아 동물들이 우리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기도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시치고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반려동물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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