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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르면 이번 주 군사정찰위성 발사할 것"
등록일 : 2023.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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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30일 전에 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달 30일, 최초의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리기 전에 발사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인데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내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 장관은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내지는 늦어도 11월 30일, 한국이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최초의 군사정찰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올리기 전에 발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정찰 위성 엔진의 문제점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미가 연합으로 북한의 동향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우위인 것이 감시 능력인데, 북한이 정찰 위성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 우위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이 지난 11일과 14일,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신 장관은 기술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완전히 성공에 이른 것 같진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북한에는 1천여 발의 미사일이 있는데 단거리를 제외하고 실전 배치된 건 모두 액체연료 기반이라며 이를 고체연료 기반으로 바꾸려면 많은 돈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손발을 묶어 북한만 이롭게 하는 합의라며 북한이 실제로 위성을 발사할 경우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위해 부처 논의 등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동향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약 3천 개의 컨테이너가 러시아로 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까지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도 무기 수출을 많이 하면서 올겨울 러시아로부터 식량과 연료가 상당히 유입됐을 것이라며 첨단 군사기술 유입과 관련해선 한미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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