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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서 다자무역 회복 강조···한미일 공조 과시
등록일 : 2023.1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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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박 4일간 국제무대에서 굵직한 경제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한미일 공조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두 차례 진행된 세션에서 기후위기 극복 방안과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태 지역은 무역과 투자가 활발한 만큼 공급망 교란에 취약하다며, 역내 공급망 회복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규범 기반의 무역 질서와 디지털 질서를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굵직한 경제 외교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와 만나 우리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고, 실판 아민 미국 제너럴모터스 수석 부회장과도 만나 한국 내 자동차 생산량 확대를 약속 받았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GM 측은) 한국에서의 기업 활동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지난 3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는 등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도 넓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별도 3자 회동을 가지며,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구축한 세 나라의 포괄적 협력체계의 이행 상황을 성공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도 진행했습니다.
두 정상이 마주하는 건 올해만 벌써 7번째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벌써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신뢰를 공고하게 하고, 한일 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외교와 안보, 경제 분야에서 양국 협의체가 복원되고 있는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도 페루, 칠레, 베트남과도 잇달아 정상회담을 열어 최근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 목소리를 내는 한편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2박 4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20일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곧이어 프랑스를 찾습니다.
이달 말 2030 세계박람회 유치국가 최종 선정을 앞둔 만큼 프랑스에서 마지막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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