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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940회)
등록일 : 2023.1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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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글로벌 리더십 발휘 APEC 정상외교 성과는?

김경호 앵커>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 함께 기후 변화와 공급망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국제사회 공조를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의 첫 APEC 정상회의 주요 행보와 성과들을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출연: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장)

김경호 앵커>
지난 17일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2023 골든게이트' 선언문을 채택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각국 정상이 논의를 통해 이룬 골든게이트에 어떤 내용들이 담겼나요?

김경호 앵커>
취임 후 처음 APEC 정상회의 무대에 데뷔한 윤석열 대통령은, 무탄소 에너지부터 디지털 질서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국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는데요.
APEC 데뷔 무대에서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살펴볼까요?

김경호 앵커>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4개 기업이 총 1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한국 투자 확대 계획을 내놨을까요?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을 포함한 인-태지역 14개국이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정상회의에도 참여했습니다.
출범 1년 반 만에 성과들을 내놓았죠?

김경호 앵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틀 연속 한일 정상이 만나며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나눈 정상 간 대화 잠시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경호 앵커>
한일 정상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7차례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정상회담과 스탠포드대 좌담회에서 이틀 연속 만남을 가졌는데요.
양국 긴밀 협력은 물론 수소 분야 협력을 공식화하는 성과를 거뒀죠?

김경호 앵커>
그밖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틈틈이 양자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페루-칠레 대통령을 차례로 만나 정상회담을 열고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어떤 성과들이 도출됐을까요?

김경호 앵커>
한국은행이 우리 일자리와 관련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AI와 노동시장 변화'라는 보고서인데요.
어떤 직업들이 AI에 더 많이 노출되고 대체 위험이 높은 지가 담겨있는데요.
AI 대체 가능성 높은 일자리는 무엇일까요?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정상화 (11.19)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발생한 전산망 오류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브리핑부터 살펴보시죠.

1.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정상화 (11.19)
지난 금요일, 갑작스럽게 행정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전국에서 서류 발급과 같은 민원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정부는 토요일에 시스템을 복구하고 이제는 서비스가 모두 정상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18일 토요일 아침 9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24 서비스를 우선 재개하였습니다. 이틀간의 현장점검 결과 시도 새올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시스템 장애의 원인은 인증 시스템의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행정안전부는 보고 있는데요.
토요일 새벽에 이를 교체하고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재개됐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모든 관계기관과 함께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상황실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문요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시 즉각 대응하겠습니다."

또, 혹시 모를 장애 발생에 대비해 아이디와 패스워드 로그인 방식을 전환하고, 대체 사이트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사고 당일 처리하지 못한 민원에 대해서도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즉시 처리해야 하는 민원은 수기로 먼저 접수하고, 날짜도 소급해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17일 당일 처리하지 못한 민원에 대해서는 신청 날짜를 소급 처리하는 등 국민 피해가 없도록 하고, 다른 국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분야별 종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대통령실, APEC 정상회의 성과 및 영국 순방 (11.19)
다음으로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지난주 에이펙 정상회의에 다녀온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23일까지 영국 순방을 이어갑니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국빈 방문하는데요.
우선, 앞선 에이펙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살펴보시죠.
이번 에이펙 참석을 계기로 미국 4개 기업으로부터 총 11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성사됐습니다.
잇달아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윤 대통령은 외교도 경제고 민생이며,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정상외교를 통해 외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 곧바로 우리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미국 4개 기업의 투자 유치로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영국 순방에서는 신시장을 확보하고,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혁명 발상지인 영국은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이자 과학기술 강국인데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영국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과 관련해 공급망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영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GDP가 3조 700억 달러,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이고 유럽에서는 독일에 이어 두 번째 경제 대국입니다... 우리 두 나라가 경제적으로 더 협력할 부분이 많다."

6.25 참전국이기도 한 영국과는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우리나라도 2년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는 '한영 어코드'라는 협정도 체결하는데요.
수교 이후 양국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양국 간의 관계에 대한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을 제외하고 이런 어코드 형식의 포괄적 관계 규정 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입니다."

영국 방문을 마치는 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2박 4일의 순방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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