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무기한 총파업 D-1···노사 막판 본교섭
등록일 : 2023.11.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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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예고한 2차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조 측은 최종 교섭 결렬 땐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서울시와 공사는 파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사측과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
노사 협의 쟁점은 인원감축입니다.
현재 공사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2026년까지 2천211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경영 실패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되고, 인력을 줄이면 시민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맞섰습니다.
아울러 올해 정년퇴직하는 인력에 대해 신규채용도 요구했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나선 바 있습니다.
노조 측은 당시엔 경고성 파업이지만 22일부터는 기한 없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공사는 노조와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사는 파업 참가자 전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10일에는 파업에 참여한 4천470명에 대해 전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 12월 급여 약 7억여 원을 삭감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KTV 조태영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예고한 2차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조 측은 최종 교섭 결렬 땐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서울시와 공사는 파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사측과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
노사 협의 쟁점은 인원감축입니다.
현재 공사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2026년까지 2천211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경영 실패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되고, 인력을 줄이면 시민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맞섰습니다.
아울러 올해 정년퇴직하는 인력에 대해 신규채용도 요구했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나선 바 있습니다.
노조 측은 당시엔 경고성 파업이지만 22일부터는 기한 없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공사는 노조와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사는 파업 참가자 전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10일에는 파업에 참여한 4천470명에 대해 전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 12월 급여 약 7억여 원을 삭감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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