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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국빈 예우···미리 보는 공식환영식
등록일 : 2023.11.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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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국 왕실 버킹엄 궁에서 열리는 이 공식환영식은 성대하기로 유명한데요.
어떤 모습일지, 최영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최영은 기자>
영국 국왕의 궁전인 버킹엄 궁 앞에 태극기와 영국 국기가 나란히 걸렸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탄 황금색 마차를 왕실 백마들이 이끕니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한 모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국빈으로 방문한 당시 버킹엄 궁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등 왕실로부터 최고 의전을 받았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의 첫 국빈 정상인 윤석열 대통령도 이처럼 최고의 예우를 받을 전망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 8일)
"최고 존경의 의미인 예포 41발 발사와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한 뒤 윤 대통령은 환영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버킹엄 궁까지 마차 행진을 하게 됩니다."

앞서 런던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를 위해 영국 왕실에서 최고급 의전 차량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국빈에 대해 최고 의전을 준비하기 때문에, 1년에 2번만 국빈을 맞이합니다.
성대하게 준비될 국빈 만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통상 국빈 오, 만찬에는 방문국의 전통 음식은 물론 국빈의 식성과 입맛을 고려한 메뉴가 식탁에 오릅니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에는 고추장을 곁들인 게 요리와 소갈비찜 등이 준비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처음 국빈초청을 받은 국가가 우리나라라는 사실이 영국이 한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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