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삽살개
등록일 : 2023.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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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100가지, 추억의 문화영화 (96회)
천연기념물 삽살개
*천연기념물 삽살개
예로부터 귀신을 쫓아내는 수호의 존재로 민화에 자주 등장하던 삽살개. 삽살개는 신라 왕족들이 사냥을 위해 키우던 개였으나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민가로 흘러나와 서민의 개가 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던 삽살개는 일제강점기 일본인에게 포획되어 끌려가 일본 만주군의 방한복 재료로 쓰이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 후 토종개를 보존하려는 우리의 노력으로 1992년에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다.
천연기념물 삽살개 - 대한뉴스 제1792호(1990년)
천연기념물 삽살개 - 대한뉴스 제1793호(1990년)
삽살개의 우수성 - 대한뉴스 제1959호(1993년)
멸종 위기의 수난을 겪은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명맥을 되찾은 토종개
이 땅 한반도에서 영원히 보지 못했을 삽살개. 그래서 삽살개 사육 목장에서는 토종개 보존을 위한 교배 관리에 정성을 쏟는다. 삽살개는 교배한 뒤 두 달 후면 일곱에서 여덟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강한 적응력과 뛰어난 면역력을 지닌 삽살개의 특징은 여러 면모로 끈기와 집념을 가진 토종 한국인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 태어난 지 1년이면 우렁차게 짖는 털북숭이가 돼 50cm 정도의 키로 성장하는 삽살개... 토종개를 보존하고자 하는 학자들의 노력으로 삽살개는 오늘날까지 토종 혈통의 맥을 잇고 있다.
명맥을 되찾은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그 시절 삽살개의 기록
1970년대, 한 대학교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삽살개를 최초로 보호하기 시작하면서 그 후로 바통을 이어받은 몇몇 학자가 유전자공학 실험과 여러 연구를 진행해 왔다. 1990년대 중반에는 한 일본 방송에서 일본 왕실의 수호 동물이, 한국의 삽살개라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화제가 되면서 멸종 위기와 수난을 겪어온 우리의 삽살개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견종으로 거듭난다.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용맹스럽고 정겨운 품성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끝장을 보는 삽살개. 그 투지는 사람이 억지로 떼어내야 할 정도로 끈질기고 강력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제 주인을 알아보고 물지 않는 분별력이 뛰어나다. 1990년대 중반 삽살개 보존 연구의 하나로 삽살개의 훈련 능력을 테스트한다. 삽살개는 자발적인 태도와 공격성에서는 다소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후각과 청각, 시각, 촉각의 우수한 기본 감각 명령어에 대한 언어 지각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삽살개는 용맹스러운 투지와 자기 영역에 대한 끈기가 투철하지만 한편으로는 동구 밖에서 주인 오기만을 기다렸다 함께 귀가하는 정겨운 품성을 지녔다.
용맹스럽고 정겨운 품성의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삽살개 선청이와 함께 당나라로 고행길을 떠난 신라의 고승... 지금의 중국 안훼이성에서는 고승과 선청이의 동상이 세워져 그 지역의 수호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전쟁터에 늘 데리고 다녔다는 삽살개... 일제강점기, 멸종 위기의 수난을 겪었지만 수호신적인 존재로 한반도에 살아온 삽살개는 몇천 년의 명맥을 이어 여전히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천연기념물 삽살개
*천연기념물 삽살개
예로부터 귀신을 쫓아내는 수호의 존재로 민화에 자주 등장하던 삽살개. 삽살개는 신라 왕족들이 사냥을 위해 키우던 개였으나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민가로 흘러나와 서민의 개가 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던 삽살개는 일제강점기 일본인에게 포획되어 끌려가 일본 만주군의 방한복 재료로 쓰이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 후 토종개를 보존하려는 우리의 노력으로 1992년에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다.
천연기념물 삽살개 - 대한뉴스 제1792호(1990년)
천연기념물 삽살개 - 대한뉴스 제1793호(1990년)
삽살개의 우수성 - 대한뉴스 제1959호(1993년)
멸종 위기의 수난을 겪은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명맥을 되찾은 토종개
이 땅 한반도에서 영원히 보지 못했을 삽살개. 그래서 삽살개 사육 목장에서는 토종개 보존을 위한 교배 관리에 정성을 쏟는다. 삽살개는 교배한 뒤 두 달 후면 일곱에서 여덟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강한 적응력과 뛰어난 면역력을 지닌 삽살개의 특징은 여러 면모로 끈기와 집념을 가진 토종 한국인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 태어난 지 1년이면 우렁차게 짖는 털북숭이가 돼 50cm 정도의 키로 성장하는 삽살개... 토종개를 보존하고자 하는 학자들의 노력으로 삽살개는 오늘날까지 토종 혈통의 맥을 잇고 있다.
명맥을 되찾은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그 시절 삽살개의 기록
1970년대, 한 대학교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삽살개를 최초로 보호하기 시작하면서 그 후로 바통을 이어받은 몇몇 학자가 유전자공학 실험과 여러 연구를 진행해 왔다. 1990년대 중반에는 한 일본 방송에서 일본 왕실의 수호 동물이, 한국의 삽살개라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화제가 되면서 멸종 위기와 수난을 겪어온 우리의 삽살개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견종으로 거듭난다.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용맹스럽고 정겨운 품성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끝장을 보는 삽살개. 그 투지는 사람이 억지로 떼어내야 할 정도로 끈질기고 강력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제 주인을 알아보고 물지 않는 분별력이 뛰어나다. 1990년대 중반 삽살개 보존 연구의 하나로 삽살개의 훈련 능력을 테스트한다. 삽살개는 자발적인 태도와 공격성에서는 다소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후각과 청각, 시각, 촉각의 우수한 기본 감각 명령어에 대한 언어 지각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삽살개는 용맹스러운 투지와 자기 영역에 대한 끈기가 투철하지만 한편으로는 동구 밖에서 주인 오기만을 기다렸다 함께 귀가하는 정겨운 품성을 지녔다.
용맹스럽고 정겨운 품성의 삽살개 - 문화영화 95-27호(1995년)
삽살개 선청이와 함께 당나라로 고행길을 떠난 신라의 고승... 지금의 중국 안훼이성에서는 고승과 선청이의 동상이 세워져 그 지역의 수호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전쟁터에 늘 데리고 다녔다는 삽살개... 일제강점기, 멸종 위기의 수난을 겪었지만 수호신적인 존재로 한반도에 살아온 삽살개는 몇천 년의 명맥을 이어 여전히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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