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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마차 타고 이동···사열·예포 41발 '최고 예우'
등록일 : 2023.11.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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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과 만찬 등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황금마차와 근위대 사열, 41발의 예포 등, 영국 왕실은 최고의 예우로 국빈을 맞았습니다.
런던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영국 국빈방문 공식환영식
(장소: 21일, 호스가즈 광장(영국 런던))

윤석열 대통령이 단 두 대뿐인 최고급 영국 왕실 전용차량에서 내립니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인사하고, 커밀라 왕비, 리시 수낙 총리와도 인사를 나눕니다.
윤 대통령의 이날 국빈 일정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의 숙소까지 마중나와 공식환영식장으로 안내했습니다.
환영식이 시작되고, 왕실 근위대 사열과 왕실 최고 예우인 예포 41발 발사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사열하는 동안 아리랑이 울려퍼졌습니다.
공식환영식의 하이라이트는 황금마차 행진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마차를 타고, 태극기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이 나란히 걸린 대로를 따라 버킹엄궁으로 이동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왕비가 탄 황금마차 등 총 7대가 줄지어 행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빈으로, 하루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환영오찬, 국빈만찬까지 함께했습니다.

녹취> 찰스 3세 / 영국 국왕
"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영국과 함께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 미래를 향해 굳건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문기혁 기자 / 영국 런던>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새로운 영국이 우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단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올해 140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또다른 100년을 기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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