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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백령도 인근 방어훈련···"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등록일 : 2023.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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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탄도미사일 도발 등 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가운데, 해병대가 도서방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적 침투와 무인기 남하, 화력 도발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펼쳐진 훈련 현장을,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윤현석 기자>
2010년 11월 23일.
우리 영토인 백령도에 북한이 포격을 가했습니다.
우리 군도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포격전이 발생했고, 우리 국민 2명과 해병대원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13년이 되는 날.
군사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해병대가 후반기 도서방어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야외기동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상의 적 침투와 무인기 남하, 화력도발 등 전시와 평시에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훈련에는 병력 600여 명과 K-9 자주포, K1E1 전차, 30mm 차륜형 자주대공포 등이 투입됐고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 지휘부가 증원 전력으로 참가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서 병력이 임무를 수행하며 적 도발에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하도록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훈련 참가 병력은 적이 해상과 공중을 통해 기습강점을 시도하고, 적 특수전 부대가 습격하는 등 단계별로 고조되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절차를 익혔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검증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권용현 / 해병대 중령
"해병대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서북도서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한편 해병대는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대응반과 통제반을 운영, 훈련 간 안전위해요소와 대민 마찰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했고, 훈련 성과 극대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훈련지도도 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훈련 종료 후 사후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발견된 미비점은 동계 기간 중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어떠한 적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끝까지 강력하게 응징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확립해나갈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해병대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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