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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께~ 나는 빵 굽는 농부랑께~
등록일 : 2023.11.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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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전남 장흥 마치 소금을 뿌린 듯 넓게 펼쳐진 메밀밭 앞에서 빵을 굽는 농부가 있다. 직접 재배한 건강한 우리 밀로 빵을 만드는 선강래, 김혜진 부부를 만나 보자.

2. 예술가에서 빵 만드는 농부로 살다
- 아침 일찍부터 양철집 대문을 타고 작게 깔린 노랫소리와 갓 구워낸 빵 냄새가 흘러나온다. 매주 수,목,금요일은 부부가 직접 수확한 밀로 빵을 만드는 날이다.
- 그는 대학에서 연희를 전공한 예술인이다. 2013년 귀촌해 우연히 밀 농사를 시작했고 수확한 밀을 활용하고자 빵을 배웠다. 그리고 우리밀의 매력에 빠졌다.
- 온라인으로 주문받은 빵을 배달하러 대문을 나선다. 자신이 만든 빵이 소통의 의미가 되었으면 한다는 선강래 씨. 설레는 마음 가득! 읍내로 향하는 부부의 발걸음이 가볍다

3. 그랑께 이건 우리밀로 만든 빵이랑께
- 주말에 플리마켓에 참여하게 된 부부는 아침 일찍부터 지역 특산물을 넣어 구워낸 바게트, 치아바타 등을 준비했다. 빵을 맛본 손님들의 미소는 부부의 작은 행복이 된다.
- 건강한 우리밀의 매력을 나누고 싶어 <밀 한해살이 학교>를 연다. 오늘은 한해 밀농사의 시작이자 첫 수업인 밀 씨앗을 고르는 날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밀을 배운다.
- 달빛을 조명삼아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에서 선강래 씨의 설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그는 밀밭에서 작은 공연을 열고 사람들과 건강한 빵을 나누며 살고 싶다 말한다.

4. 에필로그
- 두 손을 꼭 마주 잡고 뒷산을 거니는 두 부부의 모습이 하얗게 피워낸 꽃처럼 아름답다. 매해 소복하게 피어나는 메밀꽃처럼, 매일 구워내는 고소한 빵 냄새처럼 길고 깊게 지속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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