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정당방위권' 주장···정부 "개탄스러워"
등록일 : 2023.11.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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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정당 방위권의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추가 발사를 시사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우리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 행위를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21일 밤 군사정찰위성 발사한 것에 대해 연일 자축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위성 발사를 이끈 국가항공 우주기술총국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발사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우리 무력에 있어서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씀하시었다."
이번 방문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발사로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며 당면한 목표를 향해 총매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언급된 목표는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발사 성공 자축 연회에도 딸 김주애와 아내 리설주 등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당시 참석자들과 북한 항공우주기술총국을 의미하는 영문 약자가 적힌 티셔츠를 맞춰입고 만찬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직접적으로 위협한 행위를 자축한 데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의 길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며 한반도 긴장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정부는 언제나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한편, 북한이 이번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정부는 관계기관에서 궤도 진입여부와 위성 작동여부를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정당 방위권의 행사라고 주장하면서, 추가 발사를 시사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우리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 행위를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21일 밤 군사정찰위성 발사한 것에 대해 연일 자축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위성 발사를 이끈 국가항공 우주기술총국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발사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우리 무력에 있어서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씀하시었다."
이번 방문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발사로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며 당면한 목표를 향해 총매진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언급된 목표는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발사 성공 자축 연회에도 딸 김주애와 아내 리설주 등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당시 참석자들과 북한 항공우주기술총국을 의미하는 영문 약자가 적힌 티셔츠를 맞춰입고 만찬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인애 / 통일부 부대변인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직접적으로 위협한 행위를 자축한 데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이제라도 도발과 위협의 길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며 한반도 긴장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정부는 언제나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한편, 북한이 이번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정부는 관계기관에서 궤도 진입여부와 위성 작동여부를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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