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영수증 발급 NO!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클릭K+]
등록일 : 2023.11.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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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를 보장하는 실손보험, 하지만 보험금 받으려면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 큰 금액이 아니면 아예 청구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난 10월 6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쉽게 보험금을 청구하고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약 4천만 명.
보험금 청구 건수는 1년에 1억 건이 넘습니다.
현재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진단서와 진료비 세부 내역서, 영수증을 발급받은 후에, 팩스나 앱을 이용해서 보험사로 보내야 하는데요.
이렇게 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실손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은 아예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손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요, 치료비가 소액이거나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이나 약국에서 일일이 종이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진료를 받고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이 모두 7천410억 원으로 추산됐는데요.
연간 2천470억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는 직접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병원에서 신청만 하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집니다.
10월 6일, 환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지 14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류를 전송해달라고 요청하면 의료기관이 진단서 등 각종 서류를 전문중계 기관에 전송합니다.
이후 이 자료는 바로 보험사로 전달되죠.
여기서 전문중계기관은 보험사와 의료기관 사이에서 진료기록과 보험청구 정보를 전달하는데요,
공공성과 보안성 등을 고려해 해당 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가 편리해지면서 특히, 노년층과 취약계층은 보험금을 제때 청구할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실손보험 청구 방식을 보면 병원에서 서류를 발급받은 뒤 사진으로 찍어 웹사이트나 앱으로 전송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분들이 가장 많지만요, 여전히 소비자의 26.6%는 팩스로 청구하고요.
27%는 보험설계사나 보험사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대면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그동안 번거로움 때문에 소액인 경우,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는데요,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손쉽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실손보험금 청구를 전산으로 간편화하는 개정안은, 병원은 내년 10월 25일부터, 의원과 약국은 2025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도 불리는 실손보험인데요, 복잡한 절차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를 보장하는 실손보험, 하지만 보험금 받으려면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 큰 금액이 아니면 아예 청구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난 10월 6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쉽게 보험금을 청구하고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약 4천만 명.
보험금 청구 건수는 1년에 1억 건이 넘습니다.
현재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진단서와 진료비 세부 내역서, 영수증을 발급받은 후에, 팩스나 앱을 이용해서 보험사로 보내야 하는데요.
이렇게 절차가 복잡하다 보니 실손보험 가입자 2명 중 1명은 아예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손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요, 치료비가 소액이거나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이나 약국에서 일일이 종이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진료를 받고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이 모두 7천410억 원으로 추산됐는데요.
연간 2천470억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는 직접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병원에서 신청만 하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집니다.
10월 6일, 환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지 14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류를 전송해달라고 요청하면 의료기관이 진단서 등 각종 서류를 전문중계 기관에 전송합니다.
이후 이 자료는 바로 보험사로 전달되죠.
여기서 전문중계기관은 보험사와 의료기관 사이에서 진료기록과 보험청구 정보를 전달하는데요,
공공성과 보안성 등을 고려해 해당 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가 편리해지면서 특히, 노년층과 취약계층은 보험금을 제때 청구할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실손보험 청구 방식을 보면 병원에서 서류를 발급받은 뒤 사진으로 찍어 웹사이트나 앱으로 전송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분들이 가장 많지만요, 여전히 소비자의 26.6%는 팩스로 청구하고요.
27%는 보험설계사나 보험사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대면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그동안 번거로움 때문에 소액인 경우,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는데요,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손쉽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실손보험금 청구를 전산으로 간편화하는 개정안은, 병원은 내년 10월 25일부터, 의원과 약국은 2025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도 불리는 실손보험인데요, 복잡한 절차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보험금 청구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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