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호 "북 정찰위성 발사조직 제재"
등록일 : 2023.12.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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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대북 독자 제재대상을 추가했는데요.
미국과 일본, 호주까지 연달아 대북제재를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1일,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대상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지난달 23일)
"정부는 도발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방국들과 함께 독자제재를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대상은 북한 국적 개인 11명으로, 리철주, 김인범 등 5명은 위성 개발과 관련 물자 조달, 무기 개발에 관여했고 김용환, 최일환 등 6명은 탄도미사일 연구, 개발, 운용에 관여해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 중 '진수남'을 제외한 개인 10명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정하는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 활동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 일본, 호주 정부도 같은 날 제재를 발표하면서 최초의 '한미일호 연쇄제재'가 됐습니다.
앞서 한미일 연쇄 독자제재가 두 차례 있었지만, 호주가 동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의 국영 무기 수출업체, 금융기관, 페이퍼 컴퍼니 등과 관련된 북한 국적 8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으며, 미국과 일본은 지난 6월 우리 정부가 독자 제재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김수키'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거듭된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 제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인도 태평양 지역 네 나라의 연쇄제재는 북한에 대한 단합된 대응 의지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민아입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대북 독자 제재대상을 추가했는데요.
미국과 일본, 호주까지 연달아 대북제재를 발표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1일,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대상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지난달 23일)
"정부는 도발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방국들과 함께 독자제재를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대상은 북한 국적 개인 11명으로, 리철주, 김인범 등 5명은 위성 개발과 관련 물자 조달, 무기 개발에 관여했고 김용환, 최일환 등 6명은 탄도미사일 연구, 개발, 운용에 관여해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 중 '진수남'을 제외한 개인 10명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정하는 것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 활동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 일본, 호주 정부도 같은 날 제재를 발표하면서 최초의 '한미일호 연쇄제재'가 됐습니다.
앞서 한미일 연쇄 독자제재가 두 차례 있었지만, 호주가 동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의 국영 무기 수출업체, 금융기관, 페이퍼 컴퍼니 등과 관련된 북한 국적 8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으며, 미국과 일본은 지난 6월 우리 정부가 독자 제재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김수키'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거듭된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 제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인도 태평양 지역 네 나라의 연쇄제재는 북한에 대한 단합된 대응 의지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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