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파주'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1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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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책의 도시 '파주'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파주는 출판단지가 조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책의 도시'로 불리는데요.
책의 도시 파주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에서 북서쪽으로 22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위성도시 파주가 한국에서 '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정부가 국가 현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 10년에 걸친 계획 끝에 파주를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파주는 인쇄와 유통, 디자인 등 책과 관련된 900여 업체들이 들어선 복잡한 도서 출판 중심지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파주 북시티의 심장부에 자리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문화 시설로 지역 출판인들의 사회적, 전문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는데요.
세상이 점점 디지털화돼도 책의 매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든 이곳으로 올 것이라고 센터 관리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 "70대도 군 복무" 시니어 아미
다음 소식입니다.
50대에서 70대까지, 평균 나이 63세 노인들로 구성된 예비자원단체 '시니어 아미'가 올해 첫 동원 훈련에 나섰는데요.
자발적으로 모인 시니어 아미 멤버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위해 총을 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도 시니어 아미에 대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투 의지를 밝힌 한국의 고령 예비군들'이라는 제목으로 시니어 아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올여름 창설된 '시니어 아미'는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들의 친목 모임이자 봉사 단체로, 전투 훈련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여성 멤버 2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퇴직자나 퇴직을 앞둔 이들로, 젊은 시절 병역의무를 이행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군대가 젊은 병력을 충원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에 맞서 시니어 아미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시니어 아미 멤버들 역시 본인들이 저출산율 영향에 대한 해결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했습니다.
3. "저도 K팝 스타가 될래요"
이번에는 문화소식 살펴봅니다.
우리나라의 K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K팝 꿈나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해외 팬들의 K팝 도전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미국의 타임지는 K팝이 해외에서 단순히 팬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차세대 K팝 스타를 만드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지는 한국인들에게 K팝 아이돌이 되는 것은 복권 당첨보다 더 어렵고 외국인들이 스타덤에 오르는 것은 더욱 드물다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전 세계 스타 지망생들이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임지는 싱가포르의 한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지난주 약 70명의 싱가포르 학생들이 K팝 훈련 캠프에 5일간 참석해 K팝 아이돌이 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캠프는 래플스 음악학교가 주관했으며, 싱가포르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해 내년에는 K팝 고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K팝 스타가 되려는 동남아 인재들이 필요한 역량을 구축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K팝이 자연스럽게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에스파, '영향력 있는 여성 25' 선정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기 걸그룹 에스파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발표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에 대해 소개하며 선정 이유를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을 선정했는데요.
K팝 걸그룹 에스파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가 첫 앨범 발매 이후 2년 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3개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월드투어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는데요.
또 에스파는 실험적인 악기 사용과 강렬한 보컬, 공상과학 펑크 인공지능 아바타와 함께 K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책의 도시 '파주'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파주는 출판단지가 조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책의 도시'로 불리는데요.
책의 도시 파주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에서 북서쪽으로 22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위성도시 파주가 한국에서 '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정부가 국가 현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 10년에 걸친 계획 끝에 파주를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파주는 인쇄와 유통, 디자인 등 책과 관련된 900여 업체들이 들어선 복잡한 도서 출판 중심지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파주 북시티의 심장부에 자리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문화 시설로 지역 출판인들의 사회적, 전문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는데요.
세상이 점점 디지털화돼도 책의 매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든 이곳으로 올 것이라고 센터 관리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 "70대도 군 복무" 시니어 아미
다음 소식입니다.
50대에서 70대까지, 평균 나이 63세 노인들로 구성된 예비자원단체 '시니어 아미'가 올해 첫 동원 훈련에 나섰는데요.
자발적으로 모인 시니어 아미 멤버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위해 총을 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도 시니어 아미에 대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투 의지를 밝힌 한국의 고령 예비군들'이라는 제목으로 시니어 아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올여름 창설된 '시니어 아미'는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들의 친목 모임이자 봉사 단체로, 전투 훈련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여성 멤버 2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퇴직자나 퇴직을 앞둔 이들로, 젊은 시절 병역의무를 이행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군대가 젊은 병력을 충원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에 맞서 시니어 아미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시니어 아미 멤버들 역시 본인들이 저출산율 영향에 대한 해결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했습니다.
3. "저도 K팝 스타가 될래요"
이번에는 문화소식 살펴봅니다.
우리나라의 K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K팝 꿈나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해외 팬들의 K팝 도전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미국의 타임지는 K팝이 해외에서 단순히 팬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차세대 K팝 스타를 만드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지는 한국인들에게 K팝 아이돌이 되는 것은 복권 당첨보다 더 어렵고 외국인들이 스타덤에 오르는 것은 더욱 드물다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전 세계 스타 지망생들이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임지는 싱가포르의 한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지난주 약 70명의 싱가포르 학생들이 K팝 훈련 캠프에 5일간 참석해 K팝 아이돌이 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캠프는 래플스 음악학교가 주관했으며, 싱가포르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해 내년에는 K팝 고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K팝 스타가 되려는 동남아 인재들이 필요한 역량을 구축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K팝이 자연스럽게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에스파, '영향력 있는 여성 25' 선정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기 걸그룹 에스파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발표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에 대해 소개하며 선정 이유를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을 선정했는데요.
K팝 걸그룹 에스파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에스파가 첫 앨범 발매 이후 2년 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3개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월드투어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는데요.
또 에스파는 실험적인 악기 사용과 강렬한 보컬, 공상과학 펑크 인공지능 아바타와 함께 K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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