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관료·전문가 중심 인사···절반 여성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2.04 20:08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이번 개각 명단,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취재기자와 자세히 살펴봅니다.
김현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상당수의 부처 수장을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김현지 기자>
그렇습니다, 19개 부처의 1/3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적 쇄신입니다.
이번 개각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관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차원으로 볼 수 있는데요.
보다 근본적으로는 총선 국면에서 중폭 개각을 통해 부처 장악력을 높이고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총력전을 펴겠다는 대통령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모지안 앵커>
개각 명단에서 눈에 띄는 점이 관료나 학계, 전문가 출신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 점입니다.

김현지 기자>
네, 우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맡으면서 국내외 경제정책 전반을 안정되게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도 국토부에서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는데요.
국민들 주거 안정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됐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국민 주거 안정이라든지 또 교통 편의 증진,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 지역 균형 개발같이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부처 장관 후보자로서 지명돼 무척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문 절차를 잘 거쳐서 대통령님을 보좌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 중 유일한 1970년대생입니다.
해양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쌓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대환 앵커>
또 하나 눈여겨볼 수 있는 점이 장관 후보자 6명 중 절반이 여성입니다.
성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현지 기자>
네, 6명 중 3명, 절반이 여성인데요.
윤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여성 인재 풀을 대거 확충하라고 지시한 만큼, 이번 인사에 이런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은 총장 시절 인사관리와 경영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났었다고 합니다.
특히 강 후보자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고요.
시조부가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을 지냈던 백인(百忍) 권준 장군입니다.
강 후보자 인사 말씀 들어보시죠.

녹취> 강정애 /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사실 이 자리에 서기 전에 독립과 호국과 민주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그분들께 평소에도 감사했지만 오늘은 더 많이 감사드리고 왔습니다."

김현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현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 농정정책에 참여하고 있고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외교 관료 출신으로 다자·경제외교 분야 전문가입니다.
지난 6월 외교부 2차관에 발탁된 후 우리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이번 개각의 내용과 의미를 취재기자와 살펴봤습니다.
김현지 기자, 잘 들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