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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노력 총력"···119조 규모 공공구매제도 개선
등록일 : 2023.1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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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은 있지만 앞으로 외부 충격이 없는 한 물가 안정 흐름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고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3.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승 폭은 10월보다 0.5%p 줄었지만 농산물 등 체감도가 높은 장바구니 주요 품목의 상승세는 컸습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장소: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앞으로 추가적인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추세적인 물가 안정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등 여전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계속 운영하며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서민들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지원을 강화합니다.
바나나, 닭고기, 대파 등에 대해 11월에 시행한 할당 관세 물량이 신속히 반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달 초 종료 예정이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예비비를 활용,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국제유가 변동성,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계속 운영해 나가면서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는 약 119조 원 규모의 공공구매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쉽게 참여하기 위해 법정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현장확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정책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에서 중소기업의 동일 위반행위 처분은 한 기관에서 참여 제한을 받은 기간만큼 감경해 처분할 예정입니다.
담합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중기부가 6개월 참여제한 처분할 경우 이미 조달청으로부터 4개월 처분을 받았다면 중기부는 남은 2개월만 처분하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중소 기업자 간 경쟁 제품 신규지정 시 신산업 제품지정은 확대하고, 국산부품 사용을 유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 중기 단체 및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동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는 여름철 시행하던 소상공인·뿌리 기업 대상 전기요금 분할납부를 겨울에도 확대·시행하고, 에너지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은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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