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만점자 1명···"상위권 변별력 높아"
등록일 : 2023.12.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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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수능 성적표 발표를 앞두고 교육부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모지안 앵커>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 문항을 내지 않고도 상위권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9월 실시 된 모의평가와 유사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3명이던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채점 결과 이번 수능은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되었지만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지난해 보다 16점 상승했습니다.
최고점자 수가 줄고 1~2 등급 구분점수가 높아져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으로,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러면서도 최상위권 변별에 대해 지적받았던 9월 모의 평가에 비해 최고점자 수가 크게 줄어 612명에 그쳐 적정 난이도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어 역시 1등급 인원 비율은 4.71%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녹취> 강태훈 /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수학 영역의 경우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높아졌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보다는 낮아졌습니다."
탐구 영역도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 4점과 유사했습니다.
과학탐구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 역시 최대 6점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 12점에 비해 크게 줄어 선택 과목 간 유불리 문제 완화효과를 보였습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재학생 28만7천50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5만7천368명 등 44만 4천87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8일 교부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신국진입니다.
수능 성적표 발표를 앞두고 교육부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걸로 나타났습니다.
모지안 앵커>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 문항을 내지 않고도 상위권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9월 실시 된 모의평가와 유사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3명이던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채점 결과 이번 수능은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되었지만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지난해 보다 16점 상승했습니다.
최고점자 수가 줄고 1~2 등급 구분점수가 높아져 상위권 변별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으로,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러면서도 최상위권 변별에 대해 지적받았던 9월 모의 평가에 비해 최고점자 수가 크게 줄어 612명에 그쳐 적정 난이도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어 역시 1등급 인원 비율은 4.71%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녹취> 강태훈 /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수학 영역의 경우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했습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높아졌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보다는 낮아졌습니다."
탐구 영역도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 4점과 유사했습니다.
과학탐구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 역시 최대 6점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 12점에 비해 크게 줄어 선택 과목 간 유불리 문제 완화효과를 보였습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재학생 28만7천50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5만7천368명 등 44만 4천87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능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8일 교부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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