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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네덜란드 편]
등록일 : 2023.12.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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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합니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강민지 앵커>
조태영 기자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만났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대사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시청자를 위해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괜찮으실까요?)
"네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인터뷰에 편안하게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Q. 이번 국빈 방문의 특별한 점?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이 열리게 된 특별한 배경과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페이터 반 더 플리트 / 주한 네덜란드 대사
"먼저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은 공식적으로 처음입니다. 따라서 양국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우리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도 한국과 네덜란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습니다. 거스 히딩크를 언급하셨는데요. 그는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여전히 한국에서 유명하죠. 또 네덜란드의 유명 당구 선수들이 세계적인 한국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고, 쇼트트랙에서도 두 나라는 세계 챔피언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가 없는 넷플릭스는 상상할 수 없어요. 한국은 정말 어디에나 있습니다. 한국은 핫하고, 인기 있고,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한국 정부는 세계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 자유와 인권, 기후, 그리고 평화를 위해 말이죠. 한국과 네덜란드는 이러한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러운 파트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터 총리와 윤 대통령에 의해 전략적 파트너십 수준으로 승격된 우리의 외교적 관계에서 잘 나타나는데요. 12월에 있을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이러한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며, 앞으로 오랫동안 전략적 파트너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Q.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마르크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잡혀있습니다. 제가 보도들을 보니까 주요의제가 반도체와 원전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안을 가지고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눌까요?"

인터뷰> 페이터 반 더 플리트 /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이번 정상회담 주요 의제가 반도체와 원전이라고 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두 주제 역시 안건에 포함됩니다. 특히 반도체 장비와 칩 분야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 선두 주자들이죠. 최근에 저는 한국에 있는 네덜란드 기업 ASML과 ASM의 시설을 방문했는데요. 두 회사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한국에 투자한 규모 또한 상당하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 농업과 재생 에너지, 산업의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죠. 이제 우리는 정치와 안보 영역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양자 방위 협력 강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안보와 회복에 관한 문제에 대해 더 밀접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여러 농업 기업이 순방에 참여하고 싶어 했는데요.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단단히 하고, 더 나아가 이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태영 기자>
"지금까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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