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오르면 숲이 보인다
등록일 : 2023.12.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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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치유하는 삶, 아보리스트
빌딩숲이 아닌 높은 나무를 오르며 전국 방방곡곡 숲과 나무를 살려내는 이가 있다. 바로 수목관리전문가 아보리스트 김병모 씨(63) 그는 과거 CF 감독으로 일하며 다수의 유명한 광고를 제작한 장본인이다. 광고 촬영 목적으로 방문했던 미국에서 나무를 지키고 보호하는 아보리스트의 모습에 반해 그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서는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없었고 직접 미국으로 가 아보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국내 아보리스트의 활발한 육성을 위해 직접 협회를 창설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다. 여전히 그는 국내 유일한 아보리스트 마스터이며 전국에 있는 아픈 나무들을 동료들과 함께 관리하고 돌보며 숲을 지키고 있다. 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한국의 타잔! 아보리스트 김병모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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