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9일 서울서 개최···삼각 공조 논의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2.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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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내일(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와 경제 안보 등 현안을 논의하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다뤄질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번 회의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룬 사항들을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난 8월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어떻게 그것을 이행하고 공조를 증진할지에 대해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와 경제 안보, 글로벌 현안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한미일 안보실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6월 일본 도쿄 회동 이후 6개월 만인데요.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3국 안보실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최소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약속하면서 성사됐습니다.
모지안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나요?
이리나 기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의제와 관련해 4월 국빈 방미를 계기로 한미 간 협의한 내용과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협의한 내용에 따라 한미일간 기존 국가안보 사안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사이버, 그리고 미래세대 교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범위에서 분야별 대화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협의 사항을 이끌어 내는 약속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렸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 일제히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상황인 만큼 이와 관련한 공동의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최대환 앵커>
미국 백악관에서도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죠?
이리나 기자>
네, 백악관은 안보 환경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현지 시각 6일 열린 브리핑에서 논의의 핵심 목적은 안보와 군사 방위 분야에서 어떻게 공조를 증진할지 논의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과 일본 양측을 모두 만나기 위해 이번 서울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 환경에 있어 서로가 관심 있는 지역 문제에 대한 논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지안 앵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앞서서 한일 안보실장 회의가 오늘(8일) 오후에 열렸죠.
조태용 국가 안보실장과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간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요?
이리나 기자>
한일관계와 북한 문제를 포함한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
국제사회 연대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핵심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내일(9일)은 3국 안보실장 회의에 더해 차세대핵심 신흥기술대화도 열린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열리는 건데요.
양국 안보실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청정에너지, 양자, AI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비롯해 한일, 한미 양자 회담에 관한 소식 짚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내일(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와 경제 안보 등 현안을 논의하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다뤄질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번 회의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룬 사항들을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난 8월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어떻게 그것을 이행하고 공조를 증진할지에 대해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와 경제 안보, 글로벌 현안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한미일 안보실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6월 일본 도쿄 회동 이후 6개월 만인데요.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3국 안보실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최소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약속하면서 성사됐습니다.
모지안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나요?
이리나 기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의제와 관련해 4월 국빈 방미를 계기로 한미 간 협의한 내용과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협의한 내용에 따라 한미일간 기존 국가안보 사안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사이버, 그리고 미래세대 교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범위에서 분야별 대화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협의 사항을 이끌어 내는 약속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렸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 일제히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상황인 만큼 이와 관련한 공동의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최대환 앵커>
미국 백악관에서도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죠?
이리나 기자>
네, 백악관은 안보 환경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현지 시각 6일 열린 브리핑에서 논의의 핵심 목적은 안보와 군사 방위 분야에서 어떻게 공조를 증진할지 논의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과 일본 양측을 모두 만나기 위해 이번 서울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 환경에 있어 서로가 관심 있는 지역 문제에 대한 논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지안 앵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앞서서 한일 안보실장 회의가 오늘(8일) 오후에 열렸죠.
조태용 국가 안보실장과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간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요?
이리나 기자>
한일관계와 북한 문제를 포함한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
국제사회 연대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핵심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내일(9일)은 3국 안보실장 회의에 더해 차세대핵심 신흥기술대화도 열린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열리는 건데요.
양국 안보실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청정에너지, 양자, AI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비롯해 한일, 한미 양자 회담에 관한 소식 짚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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